고등부칼럼 /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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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우리는 사물을 각각 다른 각도에서 볼 뿐만 아니라 각가 다른 눈으로 본다. 우리는 사물을 똑같이 보려고는 하지 않는 것이다.” 파스칼에 팡세에서 한 말이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관점이 있고, 목표가 있다. 의도하지 않아도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고 행동으로 옮겨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고, 욕망하는 것을 옳다고 판단한다. 즉 자신 안에 있는 것들이 결국 말과 행동으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도 악을 쌓으면 악한 것을 내어놓고, 선한 것을 쌓으면 선한 삶을 산다고 하셨다. 사람은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되는 것이다.
창세기 4장에서 인류 최초의 살인자와 순교자가 나온다. 그들의 이름은 가인과 아벨이다. 놀랍게도 두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예배자들이었다. 그러나 가인은 자신이 욕망을 예배했고,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 욕망을 따라 간 가인은 동생을 죽인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고, 믿음의 삶을 살아간 아벨은 죽음을 불사하는 믿음으로 살았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보고 있는가? 아벨처럼 살자. 죽음도 이기지 못한 믿음을 소유했던 아벨처럼 살자. 그 누가 뭐라해도 믿음로 자신이 삶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자. 이것이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다.
행복한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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