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칼럼-승자의 조건
승자의 조건
현대를 일컬어 신춘추전국시대(新春秋戰國時代)라고 말한다. 주나라가 쇠락하고 진시황에 의해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기 전 중국은 수십 개의 제후국으로 나뉘어져 거의 500백 동안 전쟁을 치렀다.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통하는 시대였다. 청동기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는 전화기에 시대를 앞서는 철기 무기들의 계발과 순무와 같은 전술에 의해 전쟁의 승패가 갈렸다. 현대의 상황도 그 때와 별단 다르지 않다. 글로벌시대에 수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기술과 경영론을 앞세워 적자생존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더둥을 치고 있다. 그렇다면 진정한 승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의 타락과 불순종으로 인해 사무엘에게 이새의 집에 가서 다윗에게 기름부어 왕으로 삼도록 했다. 7명의 아들이 다 지나가도 하나님은 기름을 부으라고 명령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을 떠나 목동으로 일하는 다윗을 불러 기름부음을 받았다. 다윗은 신체적 조건이나 형제 우열에서도 가장 약세였고, 무엇으로보나 용사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사람은 외보를 보지만 나는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다윗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하과 경외하는 믿음이 그 안에 있었다. 특출한 외모의 사울도, 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는 블레셋도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중심에 담고있는 다윗 앞에 모두 무릎을 꿇었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승자는 외모나 좋은 배경이 아니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다. 기억하자! 여호와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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