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정보 수집이 전부가 아니다.
반응형
독서는 정보 수집이 전부가 아니다.
독서는 문자를 읽는 활동을 기본으로 한다. 문자를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책을 만지며 촉감을 느끼고, 디자인이 주는 느낌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 등이 독서에서 얻을 수 있는 체험들이다.
여기에 책을 가지고 다니는 고충도 독서의 한 부분일 수 있다. 무게가 나가는 책을 가방에 넣어 다닌다는 것 자체가 어떤 목적의식성을 담고 있다. 다 읽은 후에 꽂아 두는 것, 꽂아둔 책들을 훑어보는 것도 독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이다.
이처럼 독서는 문자를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선다. 책을 좋아하는 말은 단순히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안상현 <살아간 날들 위한 통찰> 중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Book > 독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이 기록된 이유는? (0) | 2013.03.15 |
---|---|
독서일기 2013년 3월 14일-나의 첫 책 쓰기를 위한 도약 (0) | 2013.03.14 |
경계와 사랑 - 로이드 존스 (0) | 2013.03.11 |
무엇이든 최고가 되어라! (0) | 2013.03.11 |
실패를 인정하라! (0) | 2013.03.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