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2장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모세
민수기 12장 모세를 비방하는 미리암과 모세
민수기 12장은 구스 여인과 재혼한 모세를 아론과 미리암이 비방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둘을 책망하고 특별히 미리암에게 벌을 내립니다.
오늘 이야기는 모세의 권위 도전는 아론과 미리암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표면상으로는 모세가 구스의 여인을 취한 것에 관하여 미리암이 시기하여 모세를 비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2절에서 미리암과 아론이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냐”
그런데 후반부에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라고 기술합니다.
모세가 재혼한 것은 아마도 십보라가 일찍 죽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서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던 모세는 구스 여인과 재혼하여 사역을 계속감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구스 여인이 성격이 매우 드세고 모든 일에 있어서 주도권을 쥐려고 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성경은 그 부분에 대해 침묵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것은 미리암과 아론의 모세에 대한 시기가 분명합니다.
하나님게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장막문에 서게 하시고 아론과 미리암으로 따로 앞으로 나오게 하십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6-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민수기 12:6-8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여기서 하나님께서 강조한 것은 권위입니다. 모세가 갖는 권위와 다른 선지자들의 권위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죠.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며 대화한 선지자라는 것이죠. 일반 예언자들이 갖는 권위와 모세의 권외는 근본 자체가 다른 것이죠.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했다고 말합니다. 그 진노의 로 인해 미리암에 나병에 걸리게 됩니다.
아론이 즉각적으로 모세에게 도움을 구하고, 모세는 여호와께 부르짖는습니다.(13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민 1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었을지라도 그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영 밖에 이레 동안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은 대단히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미리암을 아버지가 침을 뱉는 것에 비유하며 대단히 기분이 나쁨을 말합니다. 이일로 미리암은 큰 벌은 받지 않지만 진영 밖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게 됩니다.
성경 속 얼굴에 침을 뱉음
- 신 25:9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 사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 레 15:8 유출병이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부정하게 됨. 하나님은 7일동안 숙면 기간을 갖도록 하심. 마음의 정결이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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