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강해] 1 창조하시는 하나님
[사도신경 강해] 1 창조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리는 거의 두 달 만에 다시 주일 예배로 만났습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사도신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이 작성한 신앙고백서는 아닙니다. 사도들이 죽은 이후 교부들이 들끓는 이단들을 경계하고 진지를 보존하기 위해 바른 신앙고백을 만들게 됩니다. 수많은 논의와 논쟁을 통해 325년 니케아 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교회 신앙고백이 인준을 받게 됩니다.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일부는 수정하여 완성하게 됩니다. 그 이후 지역과 교단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토대를 모두 니케아-콘스탄티노플 고백서에 준합니다. 사도신경은 단순히 교리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증언하는 신앙의 요소들은 정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죄사함과 기도에 관련된 기본적은 고백들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서론 격인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1:1로 돌아가 봅시다. 우리가 잘 알고 읽은 대로 창세기 1:1에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한 명제 또는 선언이 담겨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정말 단순히 보이는 이 고백은 모든 모호함을 타파하고 반석 같은 진리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만약 이 말씀이 없었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의미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명백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1. 세상의 창조주 하나님
가장 먼저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우연히 만들어 졌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우연히 분자가 만들어지고, 분자들이 융합 반응을 통해 만들어 졌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아직도 끊임없이 ‘학설’을 내 놓지만 그러한 학설들은 현상을 분석하여 추론한 것들입니다. 그러한 과학적 추론들은 사실로 들어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상상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을 믿습니다. 즉 우연히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어떠한 다른 무엇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시작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고백을할때 ‘전능하시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내가 믿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제 26 문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고백할 때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답 : 우리는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를 믿습니다.
그 분은 무로부터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1 지금도 자신의 영원한 경륜과 섭리로 그 모든 것을 보존하시고 다스리십니다.
2 그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때문에 이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요 하나님이십니다.
3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며,
4 이 슬픈 세상에서 내게 닥친 모든 역경을 내게 선으로 바꿔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5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능히 이 일을 하실 수 있으며,
6 신실하신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기꺼이 그렇게 하십니다.
창조의 신앙이 왜 중요할까요? 창조적 신앙은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으로 인해 시작되었음을 말합니다. 창세기22장으로 가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너무나 이상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 많은 후손을 허락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죽이라고 말합니다.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아브라함은 군말 없이 순종합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아브라함은 순종했을까요? 바울은 이 사건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로마서 4: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아브라함이 창조의 하나님이심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연결시킵니다.
2. 하나님 아버지
두 번째 주제는 창조주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셨 뿐 아니라 먹이시는 분입니다.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하나님은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먹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다시 마태복음 6장으로 돌아가 봅시다. 30절에 보면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입히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마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사람의 눈에는 하찮고 보잘 것 없고 별 볼일 없어 보이는 들풀이라 해도 하나님은 아끼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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