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자녀 축복 기도문

새 학기 자녀 축복 기도문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기도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셔서 첫 주가 가기 전 아침이나 저녁에 기도해 주시면 됩니다.

 

 기도할 제목들

1. 감사합시다.

새학년, 새 학교를 가게 된 것은 먼저 감사합니다. 지난해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운 시간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2.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합니다.

작년보다 더 나은 믿음을 갖도록

작년보다 더 하나님은 신뢰하도록

 

3. 성품이 성장하도록 기도합시다.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전인격적인 성품을 갖도록

인내하고, 온유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진실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삶을 살아 내도록

 

4. 좋은 만남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어쩌면 만남이 전부 일 수 있습니다. 좋은 친구와 좋은 선생님을 만나도록 기도합시다.

 

5. 성실하게 학업에 집중하도록 기도합시다.

 

주어진 하루의 일과를 성실하게 이루어 가도록 기도합시다.

게으르지 않고, 미루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학업을 성취해 나가도록 기도합시다.

 

기타 기도 제목을 추가해 기도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기도 샘플입니다. 참고하셔서 자녀들을 위해 힘써 기도하는 기도하는 부모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예시문

 

새 학년이 되는 자녀

 

좋으신 하나님, 우리 가정을 사랑하사 믿음의 가정 이루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 ○○○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등교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 학년 더 높은 학년으로 진학합니다. 늘 다녀왔던 학교이고 친구들이지만 반이 바뀜으로 새로운 친구도 만날 것이며, 새로운 담임 선생님도 만날 것입니다. 이 모든 만남에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의 성실하심을 따라 선하고 아름다운 만남이 되게 하시고, 빛의 합일처럼 모일수록 선한 마음을 갖게 하시고, 만날수록 정서적으로 지성적으로 진보하게 하소서.

 

솔로몬과 같은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시되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은 초지일관의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세상의 지식과 이성을 주님의 말씀으로 조명하여 바르게 이해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 세계의 지식을 잘 습득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고,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탐했던 악의 지식을 습득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진리를 알게 하소서. 어리석음을 버리고 선하신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세상의 것을 탐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함을 배우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머리로만 이해하지 않고 가슴으로 이해하게 하시고, 정보로만 간직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는 살아있는 지식을 얻게 하소서.

 

진지한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게 하시고, 온유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하게 하시고, 성실한 자세로 삶을 이어가게 하소서.

 

새 학교 진학하는 자녀

 

사랑의 주님, 이 시간 ○○○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과 돌보심으로 초등(중)학교 과정을 잘 마치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노력과 수고로 지나온 삶의 여정을 다 이루지 못했음을 압니다. 디뎌진 발자국마다 하나님의 붙드심이 가득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새로운 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육체적으로 더 자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전의 삶을 결별하지 못한 삶의 방식과 정서로 인해 한동안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적응의 기간 동안 지치지 않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붙들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만남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하소서. 이기적이고 탐욕을 따라가는 친구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교제하고, 선한 경쟁을 통해 서로를 세워가며, 믿음의 동역자로서 함께 학창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친구를 붙여 주소서. 또한 당신의 자년 ○○○가 좋은 친구가 되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이제는 어린아이의 생각과 습성을 버리고 성숙한 믿음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 핑계대기보다 책임을 다하고,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면서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자라기를 갈망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악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어리석음 꾐에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항상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진리를 추구하는 삶이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