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추천도서(2) 교회사 읽기
신학생 추천도서(2)
교회사 읽기
교회사 읽기
신학생에게 있어서 교회사는 물러날 수 없는 마지노선이자 가장 기본적인 신학적 소양을 갖추는 분야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부분이 바로 교회사다. 일반 세계사는 개론정도로 읽고 넘어가도 되지만 교회사는 꼼꼼하개 챙겨야할 부분이다.
1. 교회사 시대구분
교회사를 구분해 보자.
초대교회 시기
중세교회 시기
근현대교회 시기
2. 초대교회 시기
초대교회의 시기는 대체로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그레고리대제가 교회의 자리에 오르는 시기 이전인 590년까지로 본다. 초대교회 시기에 일어난 사건을 보면 예수탄생, 공생애, 로마의 박해, 공의회로 인한 교리논쟁, 430년 어거스틴의 사망, 476년 서로마 멸망, 590년 그레고리 대제의 등극이 있다.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읽을 책들은 아래와 같다.
1) 교부신학
2) 어거스틴 저작들
3) 외경들
일반교부 저작들
저스틴, 터툴리안 등 교부 저작들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교부 신학 중에서도 터툴리안을 주의하여 볼 필요가 있다. 그의 육신론 등은 이단과의 투쟁에서 만들여긴 결과이며 이후에 일어나 교리논쟁의 핵심을 짚어낸다.
어거스틴 저작들
어거스틴은 교부에 들어가지만 그의 저작은 워낙 많기 때문에 따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어거스틴의 저작중 단 한 권을 추천하라면 단연 그의 고백록이다. 고백록을 단순한 회개고백이나 회고록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 이 책은 그의 신앙고백이자 초대교회가 가진 신학과 철학의 사유를 통해 이루어낸 깊은 성찰의 결과이다. 특히 후반부에서 시간관 등에서 나타는 그의 사유는 눈여거 볼 필요가 있다.
외경 및 기타
초대교회 문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외경과 기타 저작들이다. 근래에 발견된 도마복음이나 유다복음 등은 외경에 속하는 것들이다. 또한 디다케 등은 초대교회의 변화들을 읽을 수 있는 유용한 단서들이다.
안내서
곤잘레스의 <간추린 기독교 교리사>에서 초대교회를 편을 살펴 보면 좋다.
에번스의 <초대교회의 신학자들>은 아마도 초대교회 신학을 다루는 가장 깊이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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