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흠 목사님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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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큰 별이었던 옥한흠 목사님께서 9월 2일 오전에 소천하셨습니다. 지난주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가 다시 회복되었다고 들었는데 오늘 갑자기 소천하셨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진 듯한 허무함을 느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소천이 결코 한국교회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디지털 조선일보에도 메인화면에 옥사님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평신도는 목사의 눈물을 먹고 삽니다."
"평신도는 목사의 피를 먹고 삽니다."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리 달려가도 그림자도 밟지 못한 분이십니다.
그분의 그릇을 보니 저는 깨어진 쪽박 수준도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의 광인론을 들어보지 못한다면 아직 목회를 모른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주님께 미쳐야 하는데..
나도 예수 그리스도의 심방을 가져야 하는데..
손양원 목사님의 '나는 예수의 중독자가 되어야 겠다'가 생각납니다.
나는 예수의 중독자가 되어야 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 살다가 죽고
아편 중독자는 아편으로 살다가 아편으로 죽게 되나니
나는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자
나의 전 생활과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살면
주 같이 부활된다
주의 종이니 주만 위해 일하는 자가되고
내 일되게 말자
손양원목사
<평양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옥한흠목사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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