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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기도문 10월 첫째 주

샤마임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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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표 기도문 10월 첫째 주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우심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일점일획도 변함없이 모든 것을 성취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주님의 높으심을 찬양하며, 주님의 위대하심을 높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의 한가운데 저희들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놀라운 일들을 묵상할 때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을 들어 높은 하늘을 보아도 우리의 시각이 닿지 않은 곳까지 하나님은 모두 통치하십니다.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을 보니 우리는 너무나 작고 초라합니다. 우리가 아는 지식은 너무나 작고,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너무나 미미합니다. 그럼에도 교만하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시고 아시는 주님, 저희들을 늘 사랑하시고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연약한 저희를 사랑하사 눈동자같이 지켜 주시고, 은혜의 날개로 덮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세고 계시는 주님, 복된 10월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능력과 지혜를 자연을 통해 배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올가을은 세상의 헛됨을 알고 하나님과 깊은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는 영적 안목을 주시고, 영적인 것들을 갈망하는 심령을 하사 항상 주님만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지혜는 잠시 잠깐의 유익을 주는 듯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듯하지만 결국 부작용이 있고, 잘못된 길로 갈 수 없음을 압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한 헛된 생각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지난주는 국군의 날을 보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 괴뢰군은 돌이킬 수 없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자신들의 그릇된 이념을 전파하기 위하여 형제들에게 총부리를 대며 수많은 살상을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엔군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수많은 연합군들이 전쟁을 역전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던들 어찌 우리가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겠습니다. 국군 창설을 기념하여 지금까지 지켜온 국군의 날을 보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기념의 날인 동시에 아픔의 날입니다. 우리가 지켜서는 안 될 고통의 날입니다. 주여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같은 동족끼리 서로 으르렁거리며 반목하는 데 열정과 돈을 쏟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우리의 물질이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주여 저 북볔땅을 속히 자유의 나라가 되고, 헛된 우상을 섬기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버린 75년 동안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어리석은 북한이 이것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하나님을 섬기는 옛 영광스러운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상실의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간 말할 수 없는 탄식과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내고 상실의 아픔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머리로는 언젠가는 떠나 보내야하고,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우리도 숨이 다할 때 천국에서 만날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어쩔 수 없고, 가슴이 뚫린 듯한 허망한 생각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오~ 주님, 상실로 인해 꺾여버린 갈대와 같은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예배를 사모하여 주님께 나온 주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충만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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