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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개구리재앙 티끌재앙 파리재앙

샤마임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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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장 개구리 재앙 티끌 재앙 파리 재앙

 
출애굽기 8장에는 두 번째 재앙부터 네 번째 재앙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재앙의 특징과 세 가지 재앙에 나타난 애굽의 신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둘째 재앙: 개구리 재앙(1-15절)

 

두 번째 재앙은 개구리 재앙입니다. 이집트 인들을 개구리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헤게크라는 이름의 개구리 신은 다신의 신으로 숭배받았습니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개구리들이 많았고 한 번 알을 낳으면 적게는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를 낳았습니다. 나일강의 신 크눔의 부인으로 숭배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개구리가 나일강에서 올라와 바로의 궁과 침실, 그리고 온 나라에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바로는 백성을 보내줄 테니 제발 개구리를 쫓아내 달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개구리들은 스스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자 온 애굽에 썩은 냄새가 진동합니다.

 

두 번째 재앙의 교훈은 분명합니다. 먼저 우리에게 번성의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 개구리는 신이 아닙니다.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2. 셋째 재앙: 티끌 재앙(16-19절)

 

세 번째 재앙은 티끌이 이가 되는 재앙입니다. 바로가 또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말을 듣지 않자 이번에는 아론이 지팡이로 땅의 티끌을 치자 티끌이 이가 되어 애굽의 사람과 가축에 올라갑니다. 바로의 요술사들도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듣지 않습니다.

세 번째 재앙은 이집트 인들이 섬기는 대지의 신 게브를 심판한 것입니다. 대지는 어느 나라고 신으로 섬깁니다. 땅이 좋아야 많은 곡식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땅이 곡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를 만들어 사람과 가축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재앙은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땅도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함을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땅이 온전히 열매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3. 넷째 재앙: 파리 재앙(20-32절)

 

넷째 재앙은 파리 재앙입니다. 그런데 파리도 신으로 섬길까요? 하트 콕이란 파리 신이 있습니다. 태양신이며 쇠똥구리 신인 케프리(Khepri)도 동일한 신입니다. 이들은 화려한 장식을 위한 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섬겼던 신들이 자신들을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교훈

우리는 출애굽기 8장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 외 모든 신은 가짜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둘째, 애굽인들이 섬겼던 신들은 한낱 피조물에 불과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모세의 기도로 재앙이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입니다.

 

출애굽기 전체 강해 목록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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