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세실 부스, 최초의 진공청소기 발명
허버트 세실 부스, 최초의 진공청소기 발명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진공청소기가 대중화 된지 오래다. 초기에는 빗자루와 걸레만이 청소의 유일한 도구들이다. 대체로 대형청소기와 소형 청소기로 나뉜다. 가장 대체로 사용하는 업소용 한솔 진공청소기가 있다. 21리터 대용량 청소기다. 전에 교회에서 사용했던 청소기도 아마 이 브랜드가 아닌가 싶다.
그 다음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다. 아래의 모델은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의 하나인 엘지 싸이킹이다. 그런데 업소용과 가정용은 가격이 비슷하거나 가정용이 오히려 비싸다. 아마도 소음을 위해 더 높은 기술력을 사용한 탓이 아닌가 싶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핸디청소기도 인기다. 핸디 청소기는 무선 청소기보다 늦게 나왔다. 물론 비슷한 기종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도는 불과 4-5년 전이다.
마지막으로 로봇청소기도 있다. 자동으로 알아서 청소하는 인공지능형 청소기다. 무선이고, 자동센스가 있어 알아서 청소를 한다. 이 또한 진공청소기의 원리다.
그럼 이러한 진공청소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영국 사람인 허버트 세실이란 사람이다. 한국 나이로 85세까지 살았다. 공학자였던 그는 진공의 원리를 이용해 작은 쓰레기는 흡입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의 기능을 한다는 것을 착상하여 실제로 실험을 하게 된다. 1871태어났고, 1955년에 죽었으니 꽤나 장수한 사람 중의 한 명이다. 획기적인 생각이었지만 당시에 청소기의 크기는 마차에 실을 만큼 컸다. 그렇게 불편한 청소기를 누가 사용할까? 결국 본격적으로 진공청소기가 현재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시기는 1907년 미국의 체임스 스팽글러다. 1908년 그의 친척인 윌리엄 후버가 특허권을 사들려 판매하면서 시장에 급속하게 퍼지게 된다.
진공 청소기의 원리
진공청소기는 진공이 아니다. 한쪽으로 모터를 통해 바람을 불면 주변의 공기들이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예전에 어릴 적에 아버님은 병에 있는 파리약을 뿌리셨다. ㄱ자로 된 빨대를 훅! 불면 밑에서 파리약을 빨대로 끌어 올려저 뿌려졌다. 진공청소기도 같은 원리다.
진공청기 안에 모터가 1분에 만 번 이상 회전하면 그 주변이 거의 진공에 상태가 된다. 그러면 기업의 차에 의해 주변의 공기들이 빈 공간으로 밀려 들어온다. 이것은 좁은 호소를 연결해 외부의 작은 먼지와 쓰레기를 청소기 안으로 빨아 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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