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뜻, 정의와 7가지 특징

Z세대, 정의와 7가지 특징

 

Z세대 정의와 7가지 특징

요즘 알다가도 모를 신조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문법에 어긋나면서 기존의 문법을 파괴하는 신조어들이 생기기는 했지만 요즘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았다. 자 오늘은 Z세대에 대해 알아봅시다.

 

Z세대 정의

Z세대는 영어로 Generation Z로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를 말합니다. 딱히 뭐라고 정의하기를 애매하지만 대체로 1990년대 중후반과 2010년 초중반까지 출생한 세대를 말합니다. 그중에서 1997년생 이후부터 Z세대로 명명한다고 합니다. 많이 복잡해 보이네요. 어떤 기준에서 1997년을 말하는 걸까요? 하여튼 정의는 이렇습니다.

 

Z세대의 특징

자, 이제 Z세대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1) 인터넷과 휴대용 PC에 능숙함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알았으며, 특히 휴대용 컴퓨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Z세대가 바로 앞 세대와 다른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앞 세대는 어릴 때는 인터넷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해롭다는 평이 자자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모든 부분에서 인터넷이 스며들면서 Z세대는 어릴 때부터 휴대용 인터넷에 익숙해집니다. 덕분에 Z세대는 IT 환경에 매우 익숙하고 즐깁니다. 어느 세대보다 SNS에 능숙하여 거의 생활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Z세대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98%이며, 하루 6시간 이상을 스마트폰을 활용? 한다고 합니다. 

Z세대, 정의와 7가지 특징, SNS에 능숙함

2) 다양성과 개방성

인터넷 시대, 특히 SNS가 활발해지면서 글로벌합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어느 언어라 할지라도 거부감이 별로 없고 잘 지내는 타입니다. 그래서 다문화적이고, 외국어에 능통한 이들이 많습니다. 

3) 기존 체계에 대한 강한 거부감

유난히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기존 체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분은 다양성과 개방성과 연관이 깊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인종, 가치관을 접하다 보니 이러한 성향이 도드라졌을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존 조직과 보수사회체계를 부정적으로 보게 됩니다. 이들이 만들어낸 ‘꼰대’라는 단어가 이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4) 사소한 일상의 표출

SNS은 Z세대의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Z세대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즈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자기 표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 TV나 유튜브를 통해 한 달에 추천에서 수억을 버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들의 영상은 기존 세대가 볼 때 불필요하게 야하거나, 사소하거나, 가볍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것을 즐기며 공유합니다.

 

5)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현재의 삶에 치중

지금 20대 중후반은 굉장히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4차 산업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가운데 젊은 층들이 일자리가 사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장은 기계 또는 값싼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무직은 현저히 숫자가 줄어 취업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높은 스펙과 개방성을 가지고 있지만 취업은 너무나 힘든 연령대가 Z세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하지 않고 지금 여기의 쾌락에 치중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Z세대 가운데 많은 이들이 월급을 고작 2-300만 원을 벌면서 비싼 외제 승용차를 구입해 모는 카푸어족이 많습니다.

 

6) 기형적인 보수적 국가관

소위 386세대는 진보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더 젊은 Z세대는 기형적이게도 60대 이상의 극보수 성향의 노인들과 닮은 점이 많거나 손을 잡고 일하는 경향이 적지 않습니다. 헬조선이란 표현이나, 자국 혐오, 일빠 등의 용어와 맥락을 같이하는 정신을 공유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세대는 죽도록 공부는 했지만 국가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함으로 인해 조국 혐오 현상이 일어난 걸로 보입니다.

7) 미혼과 비혼의 세대

Z세대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미혼(未婚)과 비혼(非婚)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굳이 결혼을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이전 세대와 결혼관이 극단적으로 다르다는 것이죠. 심지어 결혼하지 않고 홀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을 괜찮다고 말합니다. 즉 가정을 이룰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죠. 결혼이나 출산이 '나'를 방해하고 제한하다고 역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가 많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자유와 쾌락을 희생해 가면서 자식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죠.

결론

Z세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것 말고도 브랜드에 민감하고, 과감한 소비성향이 있습니다. Z세대는 그 이전의 세대들과는 성향이 상당히 다릅니다. 아마도 Z세대 이전과 이후가 갈라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