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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권세2

로마서 13장 강해

로마서 13장 요약로마서 13장은 그리스도인의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사랑의 실천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며, 그 권세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1-7절). 또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은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하며(8-10절), 그리스도인들이 어두움의 행위를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 거룩한 삶을 살라고 촉구합니다(11-14절). 13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은 1절입니다. 이 부분은 후에 마르틴 루터가 혁명을 시도한 농민을 ㅎㅅ하는 근거를 제공한 구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어떤 의도로 세속 권세에 대해 복종하라 했을까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대교회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 신약서신서 2024. 9. 15.

[기독교 고전 읽기] 루터의 <세속권세>

[기독교 고전 읽기] 루터의 세속 권세어느 정도까지 복종해야 하는가?1. 들어가면서이 논문은 1523년에 발표했습니다. 세속 권세에 대한 가장 초기 문헌에 속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루터가 세속권세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무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신학 전반에 세속 권세에 대한 증언들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저작에 속하는 에서는 종교적 성향이 매우 강하긴 하지만 세속적인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루터의 정치사상은 이라는 명칭 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왕국’이 아닌 ‘정부’로 번역하기를 추천합니다. 왕국은 왕이 다스리는 고전적 의미이기 때문에 시민 한 사람이 나라의 주인의 개념이 들어가 있는 ‘정부’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매력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루터가 살았던 시대는 아직 .. Book/국민일보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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