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연구 신약편] 세례요한(John the Baptist)
[성경 인물 연구 신약편]
세례요한(John the Baptist)
1. 개요
이름은 세례요한(Ἰωάννης)이며, 뜻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이다. 헬라어는 '이요아네스'지만 요한으로 발음한다. 라틴식으로 요아네스, 또는 요하네스로 한다.
레위 지파 아론의 후손이다. 즉 그는 제사장 가문인 것이다. 유대지파인 예수님과 어떻게 친척 관계가 되는지도 난제이다. 아버지는 사가랴이고, 어머니는 엘리사벳이다. 요한의 어머니는 불임이었으나 천사 가브리엘의 계시를 받고 임신한다. 노년에 임신하였다. 태중에서 마리아의 방문을 받았다. 예수보다 6개월 빨리 출생한다. 세례 요한은 예수의 사촌 형이 된다.
눅 1: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성경은 예수의 모친인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친족으로 나오지만 어떤 관계인지 알수가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를 보라. 유대 광야에서 회개를 선포했고, 자원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이로인해 '세례 요한'이란 별명을 얻었다. 헤롯이 빌립의 아내를 취한 것을 비판하여 헤롯디아의 요청에 의해 목베임을 당해 죽는다.(이 부분은 [헤롯가문]을 참조하라.) 예수는 세례요한이 말라기에서 예언한 엘리야라고 말씀하신다.(마태복음 11:14)
2. 생애
세례요한의 출생 이야기는 누가복 1:5-25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버지는 사가랴로 레위지파이며 아론의 후손이다. 반열의 차례대로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 지성소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향단 우편에 있던 천사를 발견한다. 천사는 사가랴에게 아내 엘리사벳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전한다.
눅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천사는 아이이 이름을 ‘요한’이라고 정해 준다. 이것은 요셉에게 아이를 낳으면 ‘예수’라 하라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천사가 아이의 탄생을 예언한 곳을 성경에 많지 않다. 이삭과 삼손, 세례 요한 예수이다. 탄생과 이름을 미리 예언했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삶을 살아갔다. 세례요한 예수의 앞 길을 인도하는 소명으로 살아갔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다.
요한은 구약의 엘리야의 모형을 그대로 가져오며, ‘엘리야의 심령’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주님께로 인도할 것이다. 엘리야의 심령은 엘리야의 여호와에 대한 헌신과 사랑이다. 오직 여호와만을 위해 살았던 엘리야의 심장을 세례 요한이 가졌던 것이다. 그 소식을 전한 천사를 가브리엘이다. 성경에 나타난 천사는 모양이 다르며 다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가브리엘 천사를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는 천사이다. 가브리엘은 [성경의 상징-천사]를 참고하라.
그의 어린 시절 생애는 비밀에 쌓여 있다. 그는 서른이 되었을 즈음에 갑자기 유대 광야에 나타난다. 광야는 부재의 공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살아갔듯 요한도 광야에서 소리를 발했다. 광야는 '주님이 곧 오신다'였다. 주님의 오심은 구원이며, 하나님의 영광의 발현이다. 하나님의 영광인 예수께서 임하실 것이다.
예수님께 세례를 준다.
헤롯을 비판하다 헤로디아의 모함에 걸려 목이 잘려 죽는다.
3. 의미
세례 요한은 구약 인물이다. 그의 사역은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다. 광야의 소리로서 살다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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