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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 유리하는 저주

샤마임 201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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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 유리하는 저주

 

 

 

 

“땅(아다마)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아다마)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밭 갈아도 땅(아다마)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아레쯔)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라 되리라” (창 4:11,12)

아다마는 사람(아담)을 창조하신 곳이다. 그 땅이 아벨의 피를 받아 가인은 아다마로부터 저주를 받아 아다마가 다시는 그 효력을 주지 않게 되었고, 아레쯔에서 피하며 유리(방황)하는 자가 된다. 흙에서 나온 사람은 이제 흙에서 분리되어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것은 몹시 피곤한 여행이다. 타락한 인간이 받은 저주도 정든 고향-에덴동산을 떠나는 것이었다. 혈기로 세겜 사람들을 죽인 시므온과 레위가 받은 저주도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것이었다.(창49:7) 모세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불신함으로 40년 동안 광야를 유리하는 벌을 받게 된다. 역마살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본성적으로 외롭고 고독한 존재가 되었으며, 평안과 안정을 잃어 버렸다. 어거스틴은 그의 참회록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평안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가인이 받은 저주는 영혼의 안식의 상실이다. 그는 땅에서 유리하며 방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가 것한 놋은 ‘유리하는 곳’이다. 그는 그곳에 하나님의 저주를 이기고자 성을 쌓고 에녹이라고 명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평안이 없다. 어거스틴은 하나님께 돌아가서야 참된 평안을 얻었다. 하나님 안에 평안이 있는 영혼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보호하시고, 참된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만들었다. 하나님 없이는 인간의 영혼은 불안하며, 두려워하며, 피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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