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의 사역원리
반응형
고등부의 사역원리
제목은 거창하지만 실제로 고등부의 사역은 결코 쉽지 않다. 원리를 제목은 어쩌면 그렇게 되고 싶은 소망인지도 모른다. 고등부를 지도하면서 몇 가지의 중요한 깨달음과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1. 고등부의 정의 : 고등부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학교체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루어져있으며,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과정이며 고등학교는 선택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은 17-19세까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중학교까지는 통합교육이지만 고등학교는 이과 문과로 나누며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정과정으로의 고등학생은 만19세라는 법적으로 인정한 자율적인 존재가 아닌 아직 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는 십대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중요한 기간이다. 아직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는 애매한 연령이며, 사회적 책임을 지울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존재이다. 자신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육체적인 측면에서 고등학생은 이미 성인이다. 제2차 성징이 끝난 시기이며 독립적인 사람으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시기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완전한 성인은 아니지만 자율적인 존재이다.
고등부는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의 완전한 성인은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팀웍과을 통해 자율적인 공동체를 움직일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고등부의 사역은 의존적인 존재에서 자율과 독립적인 존재로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청년의 시기를 준비시켜 줌으로 무엇을 이해 살아야 하고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가를 배워야 하는 시기다.
2. 고등부 운영의 애로
한국안에서의 고등부는 결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정체성의 모호함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새벽에 등교하여 자정이 다 되어 집에 도착하는 그야말로 시간에 쫓겨다니고 있다. 일찍 들어오는 학생들도 저녁 10가 되야 집에 들어 올 수 있다. 고등부 사역자들의 어려움은 그들을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도 몇 번 학생들은 만나기 위해 학교전도와 등교 시간에 맞추어 앞교 앞에 간 적이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을 뿐더러, 학교 방문은 일체 금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방문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주일예배시간 외에는 학생들은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 고등부 운영의 가장 큰 애로이다.
정리해보면, 먼저는 학생들이 공부할 시간 외에는 따로 만남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
두번째 문제는 성적과 수능에 대한 강력한 집착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생들보다 부모들이 더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인 가정이라고 할지라도 고3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가정도 의외로 많다는 것은 성적에 대한 부모들의 집착이 얼마나 큰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실례이다. 이제는 성적인 맘몬신을 넘어 가장 강력한 신으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세번째,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의한 잘못된 신앙관의 주입 때문이다.
모든 것이 상대화되고 절대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시대사조는 학생들이 신앙을 갖는데 큰 장애물이다. 굳이 교회에 가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케케묵은 구 시대적 발상이라고 치부한다. 이러한 잘못된 시대사조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마음에 신앙에 회의를 들게 만들며, 성적을 신적으로 받는 고등부 학생들에게 심각한 영적 피폐를 가져다 준다.
3. 그럼 대안은 없을까?
무엇보다 고등부 학생들이 갖어야할 것은 완전한 독립의 시기인 청년의 때를 준비하는 준비과정이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학업과 결별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 순수한 복음을 전하되, 학업과 연계된 프로그램과 보완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제안1. 예배제안
예배를 두 달에 한 번씩 영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
제안2. 3부 자체모임
대개 교회는 1부는 예배를 2부는 공과를 한다. 그렇다면 3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3부는 스스로 클럽과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고등부는 대체로 주일오전에 모이기 때문에 예배를 마쳐도 10시나 11시면 마친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1-2시간의 시간적 공백이 생긴다. 보통로 집으로 가거나 교회를 배회화다가 부모님들이 예배를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으로 귀가한다. 이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다. 수학이나 영어같은 학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지양하고 독서나 진로에대한 상담, 또는 취미활동을 만들어 스스로 활동하는 마당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실제로 고등부의 사역은 결코 쉽지 않다. 원리를 제목은 어쩌면 그렇게 되고 싶은 소망인지도 모른다. 고등부를 지도하면서 몇 가지의 중요한 깨달음과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한다.
1. 고등부의 정의 : 고등부는 무엇이고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학교체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루어져있으며, 유치원에서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과정이며 고등학교는 선택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은 17-19세까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중학교까지는 통합교육이지만 고등학교는 이과 문과로 나누며 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정과정으로의 고등학생은 만19세라는 법적으로 인정한 자율적인 존재가 아닌 아직 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는 십대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중요한 기간이다. 아직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는 애매한 연령이며, 사회적 책임을 지울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존재이다. 자신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이인 것이다. 육체적인 측면에서 고등학생은 이미 성인이다. 제2차 성징이 끝난 시기이며 독립적인 사람으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시기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완전한 성인은 아니지만 자율적인 존재이다.
고등부는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의 완전한 성인은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팀웍과을 통해 자율적인 공동체를 움직일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고등부의 사역은 의존적인 존재에서 자율과 독립적인 존재로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청년의 시기를 준비시켜 줌으로 무엇을 이해 살아야 하고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가를 배워야 하는 시기다.
2. 고등부 운영의 애로
한국안에서의 고등부는 결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정체성의 모호함때문이 아니라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새벽에 등교하여 자정이 다 되어 집에 도착하는 그야말로 시간에 쫓겨다니고 있다. 일찍 들어오는 학생들도 저녁 10가 되야 집에 들어 올 수 있다. 고등부 사역자들의 어려움은 그들을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도 몇 번 학생들은 만나기 위해 학교전도와 등교 시간에 맞추어 앞교 앞에 간 적이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을 뿐더러, 학교 방문은 일체 금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방문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주일예배시간 외에는 학생들은 만나는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이 고등부 운영의 가장 큰 애로이다.
정리해보면, 먼저는 학생들이 공부할 시간 외에는 따로 만남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
두번째 문제는 성적과 수능에 대한 강력한 집착 때문이다.
이것은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생들보다 부모들이 더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인 가정이라고 할지라도 고3이 학교에 다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가정도 의외로 많다는 것은 성적에 대한 부모들의 집착이 얼마나 큰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실례이다. 이제는 성적인 맘몬신을 넘어 가장 강력한 신으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세번째,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의한 잘못된 신앙관의 주입 때문이다.
모든 것이 상대화되고 절대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시대사조는 학생들이 신앙을 갖는데 큰 장애물이다. 굳이 교회에 가야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케케묵은 구 시대적 발상이라고 치부한다. 이러한 잘못된 시대사조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마음에 신앙에 회의를 들게 만들며, 성적을 신적으로 받는 고등부 학생들에게 심각한 영적 피폐를 가져다 준다.
3. 그럼 대안은 없을까?
무엇보다 고등부 학생들이 갖어야할 것은 완전한 독립의 시기인 청년의 때를 준비하는 준비과정이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학업과 결별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 순수한 복음을 전하되, 학업과 연계된 프로그램과 보완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제안1. 예배제안
예배를 두 달에 한 번씩 영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어떨까?
제안2. 3부 자체모임
대개 교회는 1부는 예배를 2부는 공과를 한다. 그렇다면 3부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3부는 스스로 클럽과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고등부는 대체로 주일오전에 모이기 때문에 예배를 마쳐도 10시나 11시면 마친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는다면 1-2시간의 시간적 공백이 생긴다. 보통로 집으로 가거나 교회를 배회화다가 부모님들이 예배를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으로 귀가한다. 이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과외활동을 하는 것이다. 수학이나 영어같은 학교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지양하고 독서나 진로에대한 상담, 또는 취미활동을 만들어 스스로 활동하는 마당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일상이야기 > 교회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등부칼럼-영적밀도를 높여라 (0) | 2011.12.09 |
---|---|
초단기억에서 장기기억까지 (0) | 2011.12.05 |
기초 영어회화 - 나는 배고파 (0) | 2011.12.03 |
고등부칼럼-영적중독증에서 벗어나라 (0) | 2011.12.02 |
주일학교, 놀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0) | 2011.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