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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소설로 읽는 교리

샤마임 201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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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소설로 읽는 교리


기회가 된다면.. 지금은 정말 시간이 없어서 쓸 수가 없지만. 쓰고 싶은 책이 하나 있습니다. 제목을 정했습니다. <소설로 읽는 교리>(에레츠북스) 출판사도 만들어 직접 출간하고 싶은 책이죠. 맥락이 없는 교리는 잘못된 해석을 낳습니다. 그래서 교리에 다시 삶의 맥락을 입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 공생애와 고난, 삼위일체, 예정과 섭리 등등을 소설로 풀어 주는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검색했더니 진짜 저와 같이 생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김곰치 장편소설 <빛>(산지니)입니다. 저의 생각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은 갖는 책입니다. 아직 읽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소개글을 읽으니 엇 비슷하단 생각입니다. 





산지니 출판사는 부산 소재 출판사로 작지만 탄탄한 책을 많이 냅니다. 읽을 기회가 되면 꼭 읽고 독후감을 쓰겠습니다. 


한겨레 신문에 기사도 있어 일부분 옮겨 싣습니다. 기사는 아래에 링크합니다.


한국의 주류 기독교에 대한 정면 비판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을 내며 작가는 “젊은 작가다운 문제제기로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기를 낳은 엄마의 심정이 이해될 정도로 난산이었습니다. 워낙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종교 이야기를 풀어내는 화자를 어머니로 설정하면 어떻겠냐는 주변의 충고도 있었지만, 저를 이해하는 목사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안착시킬 수 있는 한국 사회의 건강함을 믿습니다.”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00340.html




- 8점
김곰치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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