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특강] 세바시 독서와 미술 /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독서특강]
세바시 여미옥 홍선생 미술 대표
독서와 미술
홍선생 미술 대표인 여미옥씨가 세바시에 나와 독서와 미술이란 주제로 강연한 것입니다. 남해 출신 전업 주부였던 그가 독서를 통해 회사를 설립하고, 많은 지사를 확장시킨 탁월한 경영법을 나눕니다. 그녀는 독서에 답이 있다고 말합니다. 2만 5천권 정도의 책을 소장하고 있는 그녀는 아직도 끊임없이 독서하는 독서광이다.
그녀가 모델로 삼은 사람은 일본 아이디어뱅크의 손정의 사장이다. 손정의 사장은 3년 동안 입원하면서 약 4천권의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하루에 3권을 읽어야 하는데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을 만큼의 독한 독서광이다. 여미옥 대표는 처음 시작한 사업이 망한 다음 독서를 시작하고 아이디어를 얻어 2000년 미술회사를 설립한다. 독서와 미술이란 키워드로 회사를 시작한 그녀는 독서가 사업을 흥하게 하고, 통찰력을 얻게 한다고 믿는다.
3년 전, 지사장들의 책 소장권수를 비교해 보니 독서량과 매출이 정비례 관계임을 발견한다. 예측한 대로 독서는 회사경영의 유효한 수단이었다. 왜 독서가 매출과 직결되는 것일까?
독서는 책만 읽는 것이 아니다. 책뿐 아니라, 사람도 읽고, 자연도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을 갖는 것이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그럼 자연을 보세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세요"라고 조언한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미술을 배우기 위해 세계 미술관 여행을 다닌다. 가기 전 책으로 그 미술관의 소장품을 배우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운다. 이렇게 여행 다녀온 것을 경험삼아 신문에 여행기도 올렸다고 한다.
자녀들에게는 회사에 취직을 하면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장처럼 생각하고 일하라고 당부한다. 직원은 의무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무책임하다. 사장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사장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창의력이 생기고 노력하게 된다.
그녀의 마지막 말이 압권이다.
"나에게는 항상 책이 있었습니다."
마치 이순신이 "아직 12척이 있습니다."는 비장한 각오처럼 들리는 이유는 뭘까? 이순신 역시 수동적으로 전쟁이 임하지 않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전쟁에 임했음을 배운다. 나는 아직 부목사다. 담임목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교회를 사랑해야겠다.
자 그럼, 직접 여미옥 대표의 특강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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