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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동방송 [찬양하기 좋은 날]

샤마임 201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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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동방송 [찬양하기 좋은 날]을 마치며


참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일년 동안 쉬는 날 없이 사역과 방송으로 일년을 지냈다.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정리해 방송해야 했다. 방송대본까지 써가며 주일 저녁을 보내고 나면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일년을 그렇게 지내고 나니, 적지 않는 책을 의무적으로 읽게 되어 좋았고, 매주 방송을 통해 책을 소개하는 즐거움이 컸다. 하절기 방학을 빼고나니 약 32권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책은 선별하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너무 평범하지 않으면서 신앙적인 책이어야하고, 진보적이거나 까다로운 내용이면 안 된다. 이러다보니 책을 읽고 정리하는 것보다 선별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이러는 과정 속에서 책을 까다롭게 보는 안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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