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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여호수아 2:15-24 요단강을 건너다

샤마임 201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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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여호수아 3:1-17

요단강을 건너다


[말씀묵상]


-실패한 장소에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드디어 그날이 왔다. 38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바로 앞데 두고 뒤로 물러 갔다. 믿음의 부재와 준비되지 않는 그들의 마음의 자세가 영적 퇴보를 가져왔다. 영적 퇴보의 길은 무서웠다.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광야길을 죽음의 길로 만들었고, 38년을 날마다 통곡하는 장례식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배우는 데 너무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다. 그리고 38년이 흐른 된 다시 그 장소에 발을 디딘다. 내가 쓰러진 바로 그 장소, 실패하고 물러났던 고통의 기억이 남아있는 그 장소로 되돌아 왔다.


그렇다! 우리는 되돌아 가야 한다. 죽음의 장소, 실패의 장소, 쓰디쓴 악몽이 지워지지 않는 그 장소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나 혼자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시작해야 한다. 주님은 다시 일으켜 세우신다. 영원이 다시 시작할 수 없을 것 같던 상황이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다. 말씀으로 만물을 존재케 하신 하나님은 실패를 성공으로, 낙망은 기쁨으로, 퇴보를 전진으로 바꾸실 수 있다. 문제는 내가 순종하느냐이다.


-먼저 본을 보이고 헌신하라

여호수아는 일찍 일어났다. 어릴 적 소풍 가는 날은 유난히 일찍 일어났다. 아니 잠이 오지 않았다. 소풍 간다는 기쁨에 잠이 오지 않은 것이다. 여호수아도 아마 그랬을 것이다. 모든 백성들 앞에서 외친다. 이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제사장들에게 말한다. 당신들이 먼저 본을 보여야 합니다. 당신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으로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요단강이 갈라집니다. 그렇다. 그들이 먼저 죽어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는 믿음을 가진 자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먼저 희생을 치러야 한다. 펭귄의 무리에서도 누군가 먼저 바다에 빠지면 줄지어 물 속으로 들어간다. 조직이나 공동체는 반드시 앞선 자가 있어야 한다. 


-상황 속에서 알맞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요단강은 순종을 요구한다. 홍해는 그저 바라보기만 하면 되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고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 요단강은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해야 한다. 여호수아에게 발바닥을 밟는 땅을 준다고 했다. 수고해야 얻는다. 순종해야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시지는 않는다. 시간과 장소, 믿음의 분량과 사람의 차이를 알기에 다르게 역사하신다. 홍해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면 요단강은 순종하는 자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어느 날 지금까지의 다른 하나님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은 가정 적절하게 역사하시고 선하게 우리는 다루시고 인도하신다. 


[찾아낸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약속하시는 하나님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순종하는 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믿음을 요구하시고 믿음의 능력을 확인시켜 주시는 하나님


[내게 주시는 교훈]


부지런 하라.

모범을 보여라.

자기를 부인하라.

말씀에 확신하라. 

환경을 뛰어넘는 믿음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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