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성경묵상 2013년 11월 21일 여호수아 6:8-27

샤마임 2013. 11. 21.
반응형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매일성경묵상 2013년 11월 21일

 

 

여호수아 6:8-27

여호수아 6: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여호수아 6: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여호수아 6: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여호수아 6: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여호수아 6: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여호수아 6: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여호수아 6: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여호수아 6: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 뿐이었더라
여호수아 6: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여호수아 6: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여호수아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여호수아 6: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여호수아 6: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여호수아 6: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여호수아 6: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여호수아 6: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여호수아 6: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여호수아 6: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여호수아 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호수아 6: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행군을 시작했고

가나안 첫 전쟁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상한 장면이 연출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울 생각은 하지 않고 대형을 갖추어 나팔을 불고 언약궤를 메고 성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진으로 돌아간다. 전쟁이 아니다. 퍼레이드다. 피 비린내 나는 전쟁이 아닌 국군의 날 ‘오빠’의 외침이 나올 것 같은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무장한 군인들이 제사장들 호위하고 제사장은 나팔을 불고 언약궤를 메고 단지 여리고 성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하루의 전쟁?이 끝이 난다.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첫날이다. 용맹한 남자들은 이러한 전술에 불만을 표시할 수 있다. 당장 소리 지르며 여리고 성벽을 타고 오르며 칼을 빼어 들고 적의 목을 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침묵을 요구받는다. 칼도 칼집에서 뺄 수 없다. 축제를 벌이듯 조용하지만 신나게 한 바퀴 돌고 마무리한다.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명령이 이어질 때 우리는 불만을 표시하고 언성을 높인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은 모호하고 신비로운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터이지만 지금으로서는 그저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성을 주셨다

본문에서는 두 가지의 약속이 성취된다. 하나는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첫 승(承)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두 명의 정탐꾼이 라합에게 한 약속이 성취된다. 라합은 보호받고 이스라엘 백성이 된다. 후에는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영광을 얻는다. 전남식 목사는 본문을 해석하면서, 하나님께 ‘저항하는 자를 멸하시고 투항하는 자를 구원하신다.’고 풀었다. 라합은 투항했는데 왜 다른 가나안 족속들은 투항하지 않았을까. 라합을 용서했다면 다른 족속들도 용서하지 않았을까. 라합이 이스라엘 민족이 되었다면 다른 가나안 민족들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그들은 투항하지 않았고 끝까지 대적했고 죽임을 당했다. 회개하지 않는 완고함이 패망의 지름길이다.

 

온 땅에 퍼지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여호수아의 소문'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여호수아를 본다. 하나님은 보이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들에게 자신이 행하신 능력의 결과를 얻게 하신다. 우리는 순종할 뿐이나 하나님은 부와 명예를 줏니다.

 

나가면서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다. 수백 년이 더 지난 아브라함의 약속을 성취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취된다. 하나님의 약함이 인간의 강함보다 강하다는 바울의 말을 묵상할 필요가 있다. 여리고성은 강한 이스라엘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순종이란 부드러움을 승리하게 하셨다. 여호수아는 라합과 그의 가족을 잊지 않았다. 명품은 디테일에 강하다는 말이 있듯, 탁월한 신앙의 소유자는 사소한 약속에 성실한 사람이다. 순종은 모호한 명령을 명료한 승리로 이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성실한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울 때 영적 전쟁은 승리할 것이다.

 

2013년 11월 12월 매일성경 묵상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