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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영 <JESUS ALWAYS> 생명의 말씀사

샤마임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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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ALWAYS

사라 영 / 생명의 말씀사




일 년 묵상집이다. 하루하루 읽어 나가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인 사라 영이 낯설어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검색해 보니 지저스 콜링(Jesus Calling)의 저자이다. 그녀는 선교사인 남편과 함께 일본과 호주에서 오랫동안 선교사로 살아왔다. 저자는 2001년 8월부터 병마와 싸웠다고 한다. 무슨 병일까? 2008년부터는 만성 어지럼증으로 운전을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미천한 생을 붙잡고 살아가는 그녀는 하루하루를 산다. 미래의 계획이나 거창한 꿈도 없다. 그렇기에 그녀는 본질에 천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살아보면 몸이 약해질수록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고 생존에 필요한 것만 한다. 삶은 단순해지고 생각은 단조로워진다. 욕심이 없으니 생각은 명료해진다. 


"고요한 삶을 살다 보면 하루하루의 삶을 밝혀 주는 작은 보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평소 함께 있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빨간 홍관조의 파란 어치새가 함께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때면, 그 기적 같은 '우연'을 통해 내 삶의 세세한 부분에서까지 일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오늘은 귀중한 선물이란다. 14쪽

내 임재 안에서 편히 쉬고 내 말을 들어보렴. "사랑하는 자녀와 나는 너의 기쁨이란다!" 15쪽

시간을 내어라. 시간을 내어서 나와 함께 있자. 16쪽


아픈 사람은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상실을 경험한 사람은 가족의 소중함을 안다. 아는 것은 믿는 것이고, 믿는 것은 행위로 드러난다.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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