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플러스 신간] 하나님의 비밀
[새물결플러스 신간] 하나님의 비밀
2018년 6월 1일
1. 판넨베르크 <판넨베르크 조직신학 Ⅱ>
2. 그레고리 K. 비일 외 <하나님의 비밀>
3. 안용성 <현상학과 서사 공간>
1. 판넨베르크 <판넨베르크 조직신학 Ⅱ>
김균진 교수는 판넨베르크를 '위르겐 몰트만과 함께 20세기 후반 세계 신학계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인물'로 평한다. 정당한 말이다. 판넨베르크는 전후 무너진 인간에 대한 이상과 희망을 다시 수습하여 신학을 재정립한 인물이다. 보수적 한국교회의 관점에서 그는 진보적이며, 자유주의적 성향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포괄적인 중세의 성인으로 충앙받는 안셀무스도 이성만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판넨베르크에게서 얻어낼 것이 많다. 필요한 부분을 얻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될 일이다. 2권에서는 창조와 타락, 기독론 부분을 다룬다.
2. 그레고리 K. 비일 외 <하나님의 비밀>
비밀이란 관점에서 성경을 풀어낸 책이다. 구약은 다니엘을 다루고, 초기 기독교의 비밀을 언급한다. 마지막에서 이방 밀교를 다룬다. 중간은 신약에 나타난 비밀이다. 아직 읽어 보지 않아 가늠하기 힘든 책이다. 일단 비밀은 '미스테리안'이란 헬라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 가자.
3. 안용성 <현상학과 서사 공간>
새물결플러스에서 출간하는 '기독교인문 시리즈' 8번째 책이다. 지난 달에 강응섭의 <라깡과 기독교의 대화>와 맛물린다. 6번째 책이 2014년에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이란 주제로 나오된 거의 3년 반 만에 다시 출간되고 있다. 약간 어렵기는 하지만 현 시대를 읽는 중요한 책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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