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 묵상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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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 묵상 사이
큐티 집필자로 동참한지 벌써 1년 하고도 4개월 정도가 지나갑니다. 제가 맡고 있는 부분은 QT설교 부분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 질 것 같지만 끊임없이 고뇌합니다. 묵상도 아니고 설교아닌 '설교와 묵상 사이'의 글을 적어야 합니다. 차라리 강해라면 성경을 해석하고 정리하면 될 것 같은 데 QT설교는 성경에 근거해 하나의 완성된 글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다른 성경을 연구하고 읽고 묵상글로 옮겨 나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참고서는 성경 원어 성경과 주석 3-5개 정도를 참고합니다. 성경을 분해하고, 묵상글로 옮긴 다음, 글을다시 수정하는 과정을 밟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두 편 이상을 적을 수가 없습니다. 분해하고 묵상글로 옮기는데만 반 나절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성경을 그냥 읽을 때와 설교를 위해 준비하는 것, 그리고 묵상을 위한 글로 옮기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시편 23편을 매일 묵상하고 다른 책들을 참고하여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면서 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봅니다. 한 단어, 한 구절씩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영혼이 살아나는것을 느낍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때 성경이 싫어 집니다. 그런데 억지로라도 계속하여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고 살아납니다. 끊임없이 내 자신을 말씀 앞에 세우면서 삶을 말씀으로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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