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위계질서가 가장 심한 나라(P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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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위계질서가 가장 심한 나라(PDI)
1.브라질, 2.한국, 3.모로코, 4.멕시코, 5.필리핀
반대로 위계질서가 가장 낮은 나라
15.미국, 16.아일랜드, 17.남아프리카공화국, 18.오스트레일리아, 19.뉴질랜드
1997년 8월 25일 괌으로 가던 대한항공 747기가 공항 근처 언덕에 부딪혀 254명 탑승자중 228명이 구조대원이 외기도 전에 모두 사망-즉사했다. 누구 때문일가? 기장때문이다. 기장이 상황을 대처하지 못하자 부기장이 위험을 알고도 혼자 독단적으로 일을 집행하지 못해 일어난 비극이다. 이러한 일은 우리나라에 허다하게 일어나게 일어난다.
우리나라처럼 위계질서가 확연한 나라에서는 아무리 옳고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지라도 대장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한다. 이것은 대장 한 사람에게 너무 과도한 짐(권력)이 주어진다는 뜻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위계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문화라는 뜻이다.
목회 세계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15년 전쯤에 지방 교회를 섬길을 때 전임교역자들이 일어난 일이다. 담임목사가 여자문제로 복잡해지자 밑에 있던 부목사가 그 사실에 당회와 교회에 알려 담임목사를 쫓아냈다. 그 부목사도 역시 교회를 사임했다고 한다. 그런데 후에 누구에게 비판의 화살이 날아갈까? 놀랍게도 음란한 담임목사가 아닌 그것을 밝힌 부목사에게 돌아갔다. 그 담임목사는 아직도 그 교회 근체어서 회개도 하지 않고 목회를 하고 있으며, 부목사는 먼 곳으로 사역지를 옮겨야 했다. 이러한 일만 봐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위계질서를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장 한 사람의 선택이 공동체의 운명이되고, 사활걸리는 일이 된다. 그러니 대장을 구하는데 어찌 정신줄을 놓지 않겠는가! 우리가 이것을 안다면 기업이나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할 것이다.
-이 글은 말콜 글래드 웰의 [아웃라이어]를 참고하여 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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