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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개론

샤마임 201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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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개론

 

책명

역대기

 

저작시기

B. C. 536-400년경

 

관점

성전 중심, 제사장과 레위지파 중심으로 역사를 재해석하여 기술함

 

역대기가 기록될 당시는 스룹바벨 성전이 지어진 즈음으로 여겨진다. 성전건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다윗언약이 성전을 통해 계속되고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포로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에 들어온 유대인들은 종교적 중심점을 잃고 방황했으며, 피폐한 예루살렘의 상황을 보며 낙망하고 있었다. 이것은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를 통해 더 자세히 알려준다.

 

성전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매개체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열왕기가 바벨론 포로 상황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포로로 끌려온 이유를 설명해준 책이라면, 역대기는 포로에서 돌아와 방황하는 유대인들에게 아직 하나님의 언약 즉 다윗언약은 유효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그러므로 열왕기는 죄의 근원지라할 수 있는 북왕국의 죄들을 상세하게 열거하지만, 역대기는 성전이 없는 북왕국은 역사에서 배제시킨다. 그들은 다윗언약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도는 당시 북왕국이 앗수르의 혼합정책에 의해 혼열민족으로 변질되어 이스라엘의 순수함을 잃어버린 탓이기도 하다.

 

내용

전반부(역대상)는 아담으로부터 시작하는 족보소개, 다윗의 사역과 성전건축 준비까지 일을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부(역대하)는 솔로몬의 성전건축과 부귀, 르호보암에서 시드기야까지 왕들의 사역, 예루살렘의 함락, 고레스에 의한 귀한 명령까지 기록되어있다.

 

역대기는 그 중심에 성전건축이라는 큰 사건이 자리하고 있다.

 

구조분석

(역대상)

1-9 족보

10-19 다윗의 사역

     10-12 다윗의 용사들

     13-29 다윗의 전쟁과 성전 건축 준비

(역대하)

1-9 솔로몬의 사역

     1-7 솔로몬의 성전건축

     8-9 솔로몬의 치적과 부귀

10-36 열왕들의 치적과 포로

36:22-23 고레스의 귀국 명령(성전을 건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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