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묵상] 5. 3:1-10 돌이키는 니느웨 사람들
[요나서묵상] 5. 3:1-10 돌이키는 니느웨 사람들
“두 번째”(1절)
다시 찾아온 기회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소명자가 소명을 온전히 이룰 때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다시스로 가도록 내 버려 둘 수 있습니다. 바다에 던져 죽게 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더 유능한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오래 참고’ 오래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쉬운 방법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효율적인 복음전도나 성장이 아니라 한 영혼입니다. 한 사람이 온전히 변화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요나 말씀대로”(3절)
성도의 기준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가면 가고, 말씀이서면 서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성도다운 삶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일’ ‘폭발적인 성장’ ‘탁월한 설교’ 나 ‘은혜로운 찬양’ 등을 위대하다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곳에 관심 없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말씀대로의 다른 말은 ‘동행’입니다. 믿음의 거장들은 탁월한 능력이 아니라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모세의 능력이 아무리 탁월해도 별 볼일 없이 살았던 아브라함보다 못합니다. 에녹은 어떻습니까? 그의 인생은 단 몇 줄로 정의되지만, 그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들은 ‘말씀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존중히 여기십시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느니웨 사람들이 ...”(5절)
단지 하루, 그것도 용서가 없는 심판의 메시지만 전파했는데 그들은 모든 백성들이 회개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많은 선지자를 보내고, 율법이 있고, 성전이 있어도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비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그들은 즉각적으로 심판을 진지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렇지 않을 줄을...”(9절)
일말(一抹)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혹시 모를 여호와의 긍휼에 기댑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용서의 하나님이심을 기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고난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미워한다고 판단해 버립니다. 잠시 그것을 보류하고 혹시 모를 하나님의 긍휼에 기대 보십시오. 혹시 압니까? 우리를 정말 용서하실 줄.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심판이 아닌 긍휼에 기대야 합니다. 니느웨 왕의 지혜는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묵상할 주제
1. 하나님은 소명자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2. 말씀대로 사는 것이 위대함입니다.
3. 하나님의 긍휼에 기대십시오. 혹시 용서해 줄지 압니까?
<소명자를 위한 요나서 산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기존의 블로그 글을 대폭 수정 보완하여 출간했습니다. [에레츠북스]에 가시면 파일 자체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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