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4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이사야 3:4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
이사야 3:4절은 이렇다.
그가 또 소년들을 그들의 고관으로 삼으시며 아이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메시지 중 한 장면이다. 오늘 페이스북에서 김재영목사의 글을 읽다 오늘 본문과 오버랩되면서 두려움을 느꼈다. 위의 구절을 해석하면 이렇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 자격이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도자게 되게 하신다. 소년과 아이들은 미숙함과 부도덕함, 어리석음을 뜻한다. 이들은 지성도 경험도 도덕도 없기 때문에 무식하고 무지하고 무례하다. 이들이 지도자들이 되면 끊임없이 잘못된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리고, 정책을 펼친다. 문제는 그것이 나쁘거나 잘못되었다고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더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지도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조세력이 필요하고, 결탁하여 세력을 규합한다. 이들은 소년, 아이들이 아니다. 이들은 악의 무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철저히 바른 판단으로부터 멀어져있고, 바른 소리에 귀막으며, 자신들의 뜻을 물리적 방법을 통해서라도 관철시킨다.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신다. 즉 악을 방치하신다.
더닝 크루거 효과를 검색하면 이런 설명을 한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인지 편향의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시편 1편에서 악인들의 종말을 이야기할 때 한 번이 아닌 구태어 세 번으로 나누어 설명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점점 악해지고, 고착화된다.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심판의 자리에 앉는다. 무섭고 슬픈 현실이다. 우리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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