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5대 제사-레위기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5대 제사-레위기를 중심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도착에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받았다. 이날은 출애굽한 오십 일째 되는 날이라 하여 오순절이라 부른다. 구약의 절기 속에서 오순절은 추수 때와 맞물려있다. 신약에서는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강림 사건과 연결되면서 영적 추수의 의미로 확장된다. 십계명을 받은 다음 이스라엘이 한 일은 하나님께서 거하실 장막을 건축하는 일이다. 이렇게 하여 출애굽기는 마무리 된다. 출애굽기의 연장인 레위기는 완성된 장막의 기능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알려 주신다. 장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제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장막에서 제사함으로 특별한 존재로 정립된다. 레위기는 드려지는 다양한 제사를 소개하고 있다. 구약의 제사는 크게 5가지 종류이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이다. 5가지 제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일하게 드리지만, 드려지는 내용물은 조금씩 다르다. 크게 일반인과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사는 다르게 설명한다. 1-7장까지는 제사법에 대한 내용이다.
8-10까지는 제사장의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그려진다. 11-16장까지는 부정한 것에 대한 정의와 처리 방법을 알려 준다. 17-27장은 결론에 해당되며 일반인들의 기본적인 율법적 삶을 그려낸다. 1장부터 7장까지 나타난 구약의 제사법에 대해 알아보자.
번제를 뜻하는 ‘올라’라는 단어는 ‘올라가다’는 뜻이다. 위로 올려드리는 제사이다. 불에 태워진 제물의 연기가 향기가 되어 하나님께 올라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듯하다.
소제는 ‘민하’이다. 민하는 ‘분배하다’ ‘수여하다’라는 ‘마나’에서 유래했다. 듯은 ‘헌물’ ‘선물’ ‘조공’의 뜻을 가진다. 곡물로 드리는 피 없는 제사이다. 일종의 감사제이며, 다른 제사와 함께 드려진다.
화목제의 히브리어 ‘제바흐 쉐라밈’은 ‘동물을 살육하다’ ‘죽이다’ ‘제사 드리다’라는 뜻을 가진 ‘자바흐’에서 파생된 단어다. 뜻은 ‘완전한’ ‘공평한’ ‘정의로운’이란 뜻을 지닌 솨렘이란 단어와 합성되어 하나님과 완전한 관계를 갈망하거나, 평화를 원할 때 드리는 제사이다. 직접인 죄와 관련이 없는 화목제이다.
‘하타트’라는 단어에서 왔다. ‘과녁에서 벗어나다’ ‘죄를 짓다’ 속죄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죄를 짓고 나서 속죄하기 위해 드려지는 제사이다.
속죄제가 개인적인 죄가 깊이 연관된다면 속건제의 경우는 사회적인고 도덕적인 죄와 관련있다.
더 자세한 제사법에 대한 정보는 각항목에서 살펴볼 수 있다.
1. 번제(Burnt Offering)
2. 소제(Grain Offering)
3. 화목제(Fellowship Offering)
4. 속죄제(Sin Offering)
5. 속건제(Guilt Offering)
[구약의 5대제사] 출간되었습니다.
소개
목차
구약의 5대제사
정현욱 저
레위기는 결코 쉬운 성경이 아니다. 제사 자체가 낯설고 특이하다. 또한 구약 전반을 연구하면 레위기에 나타난 제사들이 특징들이 섞여 있거나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경우 한 번 제사 지낼 때 번제와 화목제, 화목제와 속죄제를 함께 드리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제사가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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