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권합니다(18)-하나님의 큰일(헤르만 바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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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큰일(Magnalia Dei)
헤르만 바빙크
‘믿음은 세상을 정복하는 승리의 약속이다.’ 화란 개혁주의 신학자인 헤르만 바빙크의 말이다. 그는 개혁주의 신앙을 성도들에게 평이한 언어로 설명하기 위해 애를 썼다. 바빙크는 아무리 훌륭한 복음이라 할지라도 시대적 언어와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거부되고 퇴보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그는 끊임없이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하나님의 큰일’은 그의 책 중에서 가장 탁월한 책이자 명쾌하고 간결한 언어로 복음의 핵심을 담았다. 모두 24장으로 되어졌으며, 조직신학적 순서에 따라 신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 주요한 핵심적 교리들을 서술한다. 신학과 교리를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거부감을 느낀 성도라면 이 책에 도전해 보라고 권한다. 5백 쪽이 넘기 때문에 분량의 부담은 있을지 모르나 신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벗을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이다. 진리가 상대화되고, 구원이 관용과 화합이라는 미명아래 모호해지고 있다. 진리는 물러설 수 없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억지할 수도 없다. 이러한 때에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 위에 확고히 서야 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인지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참된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은 안내 받을 수 있다.
밑줄 긋기
“인간의 최고선은 하나님이시오 하나님뿐이시다.”“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주님 자신이 형성했던 그들의 전인격을 사용하셨고 자기의식과 자기활동을 위해서 자신의 영감의 기관으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이런 영감은 전혀 기계적인 성격을 띠지 않고 ‘유기적’ 성격을 띠었다.”
“창조는 모든 발전이 시작이요 출발점이다.”
“그녀(하와)는 아담으로부터 나왔으되 아담과는 다른 존재이다. 그녀는 그와 상관있지만 그와 구별된다. 그녀는 같은 존재에 속하지만 그녀의 독특한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그녀는 의존적이지만 자유롭다. 그녀는 아담을 따르고 아담으로부터 나왔지만 그녀의 존재는 하나님에게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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