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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역전시키는 주님

샤마임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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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역전시키는 주님

(마가복음 5:25-34)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많은 노력과 수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추락하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힘을 써도 계속해서 일이 엉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인류의 보편적인 비극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은 그러한 인생들에게 그러한 참단한 실패와 절망의 악순환을 끊을 수 방법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여전히 주님은 ‘인생역전’을 약속합니다.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기쁨과 생명으로 역전시키는 그 분,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면 우리의 인생은 역전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그리스도 없는 인생은 비극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회적으로 유명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중에 초라하고 수치스러우며 부정한 병을 지닌 여인의 사건이 불편하게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그녀는 이름도 없습니다. 12년 동안 혈루증 즉, 부정한 병에 걸린 불쌍한 여인에 불과합니다. 심지는 그녀는 그녀의 병 때문에 가진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 가난한 여인이었으며, 유출병이라는 율법에 부정하다 정죄받은 부정한 여인입니다. 부정하기에 그녀는 모두에게 버림받은 여자가 되었습니다. 최악의 상태입니다. 모든 것이 불리합니다. 아무것도 자신에게 유리한 것은 없습니다. 사람에게 정말 무서운 것은 현재의 가난이나 병듦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절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인생은 이렇게 절망과 비극적 운명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2.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연하게도 그녀는 예수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마을 사람들이 예수가 자신의 마을에 온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생사를 건 시도를 하게 됩니다. 이 여인은 이제 조금밖에 남지 않은 생명의 여분을 붙들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찾기로 결단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결단은 분명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예수님에 대한 기대는, 이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절망스런 현실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로 보건대 그녀에게 더 이상 세상적 희망이 없다는 것은 그리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다가 무리 속에 섞여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지금 불결한 여자요, 무리 속에 섞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비록 그녀가 용기를 내서 예수님 가까이 왔지만 결코 접근할 수 있는 용이한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그 군중 속에 들어갔다가 힘이 없어서 밟혀 죽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알아보고 다시 내동댕이 쳐질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결사적으로 군중속을 파고들었고, 드디어 예수님의 뒤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뼈 밖에 남지 않는 앙상한 팔을 올려서 전능자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3. 예수님은 축복된 삶으로 역전됩니다.

나를 만진 사람을 찾으라는 주님의 요구를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주님을 만졌고 지금 역시 만지고 있기 때문에 그를 찾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욕망이나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참된 믿음으로 만진 그녀의 손을 구분하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병을 치유받고 싶은 마음에 예수님을 만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 치유받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지만, 참된 치유나 회복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주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익히 아시며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만져도 불손한 생각이나 단순한 호기심에 의한 만짐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미신적으로 성상에 절하고 온갖 탐욕으로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는 절대 응답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은 그녀에게 딸아 친근하게 부르시며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34)고 선언하십니다. 참된 신자는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죽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러 믿음으로 요단을 가르고 믿음으로 적을 무찌르고, 믿음으로 헤브론 산지에 올라 갑니다. 이 여인을 보십시오. 비록 그 여인은 불결하고 가난하고 연약하지만 믿음으로 군중 속으로 들어갔고 믿음으로 그들을 뚫고 나아갔고 믿음으로 예수님을 옷을 만졌습니다. 바로 그 믿음이 전능자의 권능을 흘러 넘치게 했습니다. 권능은 여러분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 있습니다. 이제 그분의 옷자락을 만지십시오. 모두 만지십시오. 그리고 치유 받으십시오.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들리거든 즉시 일어나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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