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별설교]디모데전서6장
[장별설교]디모데전서6장
디도데전서의 마지막 장은 성도들을 향한 권면의 방식과 디모데를 향한 권면이 교차적으로 사용됩니다.
1-2절 상전과 종이 행할 태도
3-10절 말씀과 경건
11-16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17-19절 성도의 삶
20-21절 마지막 권면과 인사
2. 3-10절 말씀과 경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을 때, 즉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ㄱ.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질 때 가장 먼저 오는 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거만의 모습으로 오기도 하지만 겸손의 태도로 오기도 합니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 세계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이며, 자신의 논리가 가장 이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말해도,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 딱딱한 마음을 가진 완악한 자입니다. 바울은 마음이 완악한 자들에게서 투기와 분쟁와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한결같이 모든 것을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는 자들의 특징입니다. 무엇을 해도 자기가 해야하고, 자기가 기준이고, 자신의 방식대로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합니다. 그래서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일어납니다.
ㄴ. 다툼이 일어납니다.
이 다툼은 무엇인가? 먼저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잃어버림으로 시작됩니다. 마음이 부패했다는 것은 죄와 탐욕으로 더렵혀졌다는 뜻입니다 순수한 마음이 사라지고 가식적인 행위에 중독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 다음 행보를 취하는 데 그것은 경건을 이익의 방편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자신들의 이익을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종교를 통해 장사하는 자들입니다. 경건으로 번역된 ‘εὐσέβεια’라는 단어는 목회서신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며,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사랑의 마음으로 존중함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건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굉장히 무서운 말입니다. 겉으로는 거룩과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돈을 벌기 위해 타인의 믿음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ㄷ. 대안: 자족하라.
대안은 간단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6절) 9절과 10절을 보십시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올무에 빠지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결국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모든 악의 뿌리는 바로 돈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밝히 드러내는 것입니다.(10절) 돈을 사랑하는 것의 다른 말은 돈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는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탐욕에 사로잡힌 자들은 탐욕에 의해 지배당하는 자들이며, 탐욕에 영혼을 팔아버린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바로 이러한 비참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며, 나를 주관하는 분을 잊으면 안 됩니다.
3. 11-16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에게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명합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은 싸움, 즉 전쟁입니다. 게으름과 나태와 싸워야하고 잘못된 교훈과 싸워야 합니다. 참과 거짓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계속하여 싸울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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