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 주(6.2 5전쟁)

 

2025년 6월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6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육이오 전쟁 기념 주일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입니다. 다양한 기도제목 함께 주일 예배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습니다. 6월 넷째 주일에 적당한 다양한 기도 제목을 넣어 은혜로문 문체로 작성되었습니다.

 

영원에서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에도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사 저희로 주의 전을 찾게 하시고
시온의 대로를 밟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광야의 길을 내시며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주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의지하여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송하며 경배드립니다.

 

주여, 지난 한 주간 저희의 행위와 생각과 말이 주의 뜻을 저버렸음을 고백합니다.
아담처럼 숨고, 가인이 피한 자의 길을 따르며, 베드로처럼 주님을 부인한 일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했으나, 우리 마음은 세상과 사람을 더 사랑했습니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오니, 우리 허물과 죄악을 어린양 예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정결케 하사 주 앞에 설 만한 심령 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의 믿음이 겨자씨만한 믿음일지라도
산을 옮기는 능력을 보이신 주님처럼
이 세상의 염려와 유혹을 이기고
온전히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성령의 이끄심 따라 날마다 말씀 안에 거하며
에녹처럼 주님과 동행하는 삶 되게 하소서.

 

오늘은 6.25 전쟁 75주년이 되는 주간입니다.
조국이 산산이 찢기던 그날, 절망의 땅에 십자가의 소망을 심으신 하나님,
불과 피 속에서도 살아남게 하신 주의 긍휼을 기억합니다.
이 민족을 다시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평화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소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사
정직한 지도자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국민이 되게 하소서.

주님, 다가오는 여름 행사와 교사 강습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일꾼들을 축복하시고
엘리야처럼 하늘의 불을 구하는 사명의 심장을 주소서.
교사들이 말씀의 교사로, 기도의 전사로, 사랑의 손길로 주의 자녀들을 품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이 사무엘처럼 어릴 적부터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주의 말씀을 따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민족 가운데 세우신 한국교회가 다시 깨어나길 기도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 되어야 할 교회가
타협과 안일에 젖어 말씀을 잃고 진리를 외면했음을 회개합니다.

종교개혁의 횃불이 다시 타오르게 하시고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길로 돌아가게 하소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인을 남기셨던 하나님,
이 땅에도 참된 예배자, 순전한 교회를 지켜주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주의 음성이 들리며,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가슴에 각인되게 하소서.
전하시는 목사님께 오순절의 능력을 더하사
말씀마다 권능 있게 하시며, 듣는 자마다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온 교우가 주의 인도하심을 좇아
광야에서도 만나를 맛보았던 이스라엘처럼
주의 은혜로만 살아감을 고백하는 복된 주일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