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칼럼-대가를 지불하라!
꿈을 이루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공짜를 좋아한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일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원하고, 심지어 일하지 않고 얻기 원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을 두고 사기꾼 또는 도둑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도 말라고 충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공짜’로 준다는 말에 유혹되지만 알고 보면 속임수인 경우가 많다. 장사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공부도 역시 공짜는 없다. 자고 일어나면 모든 수학공식이 저절로 외워지고, 영어 문장이 술술 입에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다. 왜냐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이다.
천재들은 억울하다. 천재들로 알려진 사람들을 보고 사람들은 ‘그는 타고나서 그래’라고 단정 지어 버린다. 잘못된 생각이다. 김연아와 손연재의 발을 본적이 있는가. 어여쁜 외모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투박하고 상처가 나서 보기에 흉하다.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단지 타고난 재능으로만 치부해 버린다면 얼마나 얼울하겠는가. 남자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중 3회전을 자연스럽게 해낸 김연아 선수는 한 번 실패하면 65번 연습했다고 한다. 19세기에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바이올리스트인 '사라사테'는 자신을 천재라고 극찬한 신문을 보고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난 37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고 14시간씩 연습한 나에게 '천재'라니……." 천재들은 정말 억울하다.
무엇이 그들을 위대한 영웅으로, 천재로 만드는가?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대가를 지불하라는 것이다. 이미 주어진 땅이지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이미 주었다고 말씀하신다. 꿈의 크기는 발의 크기다. 그러니 이제부터 일한 만큼, 수고한 만큼 얻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늘 열심히 뛰어보자.
꿈꾸는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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