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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아사왕의 개혁

샤마임 201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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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왕의 개혁

 

‘난세에 영웅 난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위대한 사람을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 가뭄이 들면 뿌리 깊은 나무만 청청하듯 위기의 순간에 영웅은 그 빛을 발한다. 뿌리 깊지 못한 나무는 돌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곧 말라 버린다. 난세는 위기의 순간임과 동시에 축복의 기회이다. 문제는 그가 얼마나 준비 되어 있느냐이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한다. 두 나라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치른다. 남유다의 세 번 째 왕으로 등극한 아사왕은 위기를 맞이한다. 아사의 형인 아비얌은 우상 숭배자로 하나님의 미움을 받았고, 3년의 통치를 끝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는 선친인 르호보암의 악한 모습만을 따랐고, 모친 마아가의 우상숭배를 추종했다. 유다를 우상의 나라를 만들었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종교적으로 위기를 가져왔다.


아사는 형을 대신하여 유다의 왕이 되어 통치한다. 아비얌의 영향 아래 유다는 우상숭배의 나라가 되었고, 특히 어머니 마아가의 우상숭배로 인해 종교적 위기로 치달았다. 아사는 왕이 되자 종교개혁을 일으키며 유다 안의 모든 우상의 단을 부수고 율법을 행하게 한다. 구스의 세라가 쳐들어 오자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쟁에 나가 승리했으며,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숭배하자 태후의 위를 폐하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구했다. 아사의 개혁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주변 나라들이 감히 유다를 넘보지 못했고, 굴복한다.


개혁에는 용기가 필요하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요구된다. 하나님의 사람은 담대함과 믿음이 필수조건이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 삶을 위해서는 주님을 의지하는 확고함 속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결행력이 있어야 한다. 방학이 벌써 중턱이다. 얼마 남지 않는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결단하고 전진하자. 꿈을 이룰 때까지.


꿈꾸는 비저너리 정현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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