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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칼럼-하늘의 비전과 접촉하라!

샤마임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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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비전과 접촉하라!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말이 있다. 검은 잉크를 가까이 하면 그 사람도 검은 잉크처럼 검어진다는 뜻이다. 사람은 은연중에 누군가와 만나고 소통하며 살아간다. 언어와 생각을 나누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 닮아간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느냐가 나의 미래다. 현재는 곧 미래의 실상이다. 오랫동안 축적된 삶의 습관은 관성이 붙어서 돌이키기 힘든 운명을 향해 달려간다. 시편1편에도 악인은 간사한 사람들의 꾀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따라하다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의 자리에 앉게 된다. 그러나 의인은 끊임없이 여호와의 율법에 자신을 접촉시키고, 바지런히 말씀 앞에 자신을 세우기를 그치지 않는다. 계속하여 말씀과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점점 하나님을 닮아가고 말씀처럼 순결하고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간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간다. 빅뱅을 좋아하면 빅뱅의 노래를 따라하고 옷도 따라 입고 싶어 한다. 어떤 사람을 롤 모델로 삼느냐에 따라 그의 미래는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기독청소년은 누구를 롤모델로 삼아야할까?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예수)에게 까지 자라가라’고 권면하다. 예수는 우리의 롤모델이다. 그분의 언어, 생각, 삶,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닮아가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예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작은 예수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각고(刻苦)의 노력으로 예수님과 접촉하여, 그분의 비전이 나의 비전으로 되살아나야 한다.

꿈꾸는 비저너리 정현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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