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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예배설고-물위를 걷는 주님

샤마임 201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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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물위를 걸어오신 모습이 이 모습이 아니다. 당시 바다는 폭풍이 불고있었다.


바로 이 모습이다. 폭풍 속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걸어오신 것이다.


물위를 걷는 주님

마가복음 6:45-52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다음 주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갈릴리 건너편 벳세다 마을을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그런 후 주님은 홀로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명을 먹인 사건은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기도하러 산으로 홀로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은 갈릴리를 건너 벳세다 마을로 가기 위해 배를 탔지만 갑자기 불어온 폭풍 때문에 건널 수가 없게 되었다. 48절에서는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기를 계속했습니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입니다. 그것도 밤에 불어왔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오병이어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곧바로 감당하기 힘든 한밤의 폭풍과 같은 고난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아무리 노를 저어도 배는 앞으로 가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것 같습니다.

 

시간은 흘러 밤사경쯤 되었다고 마가는 밝히고 있습니다. 새벽 4-6사이의 해가 뜨기 직전입니다. 바로 그 때 주님께서 바다 위를 걸으며 그들 앞으로 지나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유령인줄 알고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습니다.

“유령이다”

주님은 즉시로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께서 배에 올라가시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가는 바람이 그쳤다고 이야기합니다. 세상이 갑자기 조용해 진 것입니다. 자신들의 힘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주님이 오시자 아무일 없었던 든이 조용해지고 모든 것이 해결된 것입니다.

51절에서 ‘제자들이 심히 놀’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가는 52절에서 그들이 놀라는 이유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그들이 놀란 이유는 바로 전에 일어나 오병이어의 기적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기적이 일어난 것을 알지만 그 기적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 기적을 일으킨 장본인이신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서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삼일 만에 부활하사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은 폭풍이 불자 자신들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향을 떠나 먼 곳에 와서 외롭지 않나요? 힘들지 않아요? 갑자기 불어온 폭풍을 이겨내기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지 않으십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두려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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