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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티븐 호깅 '신은 없다'고 주장한 책 펴내

샤마임 201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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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은 죽었고 신은 필요 없다. 물리학이 우주의 존재에 관한 본질적인 의문을 모두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스티븐 호킹이 이번에 내놓은 신작인 '위대한 설계'란 책에서 한 말이다.

사진출처: 서울신문

우주는 어떻게 움직여지는 것일까? 우리 오래 전 인간들은 끊임없이 질문했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그러한 답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아이삭 뉴톤의 '만유 인력의 법칙'을 통해 우주는 하나님께서 창조했지만 하나님이 필요 없는 세상으로 독립적으로 움직여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여기서 생겨난 이신론은 신은 있지만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다시한번 우주를 가늠하기 힘든 어떤 미지의 영역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 후에 일어난 양자역학은 다시금 우주를 카오스적 혼돈속으로 몰아갔다. 이 묘한 움직임들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아인슈타인의 말로서 정의 될 수 있다. 즉 우주는 하나님의 어떤 보이지 않는 원리를 통해서 움직여 진다는 것이다. 유대인이었던 아인슈타인은 우주를 아직도 신의 영역에 놓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건방진 스티븐호킹은 이제 우주는 다시금 이원론적 사고를 통해 신의 존재를 우주에서 추방시키려하고있다. 이제 신이 없는 우주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스트븐호킹이 내어놓은 '위대한 설계'는 발간되자마자 미국과 영국 아마존에서 1등 차지했으며 뉴욕타임즈에서 과학이슈에서 역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내용은 지금까지의 과학이론들을 사진과 간단한 이미지를 통해 간략하고 쉽게 설명해준다. 그러나 그의 논리는 철저히 무신론과 이원론적 사고와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스티븐호킹은 이 책을 통해 우주는 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의 도박적인 발언들은 9쪽에서 '철학도 죽었다'고 선언한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존재는 근원까지 논리적인 추론에 의하면 신이란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호킹박사는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217쪽에서 호킹박사는 “온전히 과학적인 범위 안에서 어떤 신적인 존재에도 호소하지 않고,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그러나 그러한 도발적인 발상자체도 궁극적으로 처음.. 어떻게 우주가 생겼느냐의 질문은 피해가지 못한다. 호킹박사에 의하면 137억년 전에 우주는  10*cm라는 극미의 크기에서 팽창하여 현재의 거대한 우주로 성장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역시 극미의 크기는 존재한 것이다. 무가 아니다. 이러한 우주 팽창이론으로 현재의 우주를 설명하려하지만 아무래도 그것은 무리인 듯하다. 현재의 우주는 18세기 뉴턴의 주장한 것처럼 한 법칙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다중법칙이 지배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여러 법칙이 존재하는 다중우주론은 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행운 중의 하나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어쩌면 이 책은 도발적인 질문들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는 했지만 결국 최초라는 문제에 명쾌한 답을 제지해 주지 못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호킹박사는 너무 무례한 듯하다. 가설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와 철학까지 무참하게 조준하격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빗나가고 있다. 과학은 철저히 가설을 통한 검증이 이루어 질 때 하나의 이론으로 만들어 져야 함에도 무례하게 상상의 가설로 지금까지의 권위있는 이론들을 뒤집으려하고 있는 것이다.

시편 14편 1절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느니라

아래의 신문기사들도 참고해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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