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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 위르겐 몰트만

샤마임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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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 저자 위르겐 몰트만
  •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 출판일 2017-05-30
  • 정가 11,000원

 

 

인간은 욕망 덩어리이다. 존재는 오직 소유를 통해서만 가능해진다. 아담의 타락 이후 인간은 그렇게 변질되어 버렸다.

 

모든 것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화하는 인간들의 형태는 폭력과 거짓과 비겁함을 통해 드러난다. 심지어 그리스도에게 조차 관심이 없고, 신앙조차 자신의 도구로 전락시킨다. 몰트만은 이러한 사람들을 향해 그것은 종교이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한다.

 

믿음이 무엇인가? 그 시작은 오직 그리스도이다. 종교가 아닌 그리스도이다. 우리의 신앙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스도 없는 신앙은 거짓된 것이며, 환상에 불과하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없다면 우리의 행위는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 그것은 거짓된 것이다. 그것인 참이 아니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아 계셔야 한다. 그러한 믿음의 기반에서 행위를 시작된다. 죽음 믿음은 행위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행위, 즉 죽은 행위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항상 함께 함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시작되는 것이다. 내 안에그리스도가 사는 것이 신자의 삶이다.

 

현대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한다. 지상의 일은 우리들이 책임 질터이니 당신(그리스도)은 그 곳에 그냥 머물러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몰트만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질문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에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교회의 타락은 다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지상 교회에 임재하지 못하게 하고, 높은 하늘에만 계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나의 고난이 되지 못한다면, 신앙은 추상적이 되고 비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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