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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강해 호세아3:1-5 고멜 종으로 팔리다

샤마임 201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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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강해] 호세아3:1-5 고멜 종으로 팔리다

표준새번역

1. 주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다시 가서, 다른 남자의 사랑을 받고 음녀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들에게로 돌아가서 건포도를 넣은 빵을 좋아하더라도 나 주가 그들을 사랑한 것처럼 그 여인을 사랑하라

2절을 보면 고멜이 음탕함으로인해 스스로 어디론가 팔려갔다. 종이 된 것이다. 그녀의 가격은 ‘은 열다섯과 보리 한 호멜 반’이다. 이것은 종의 가격과 동일하다.

요셉은 은 이십 세겔에 팔렸다.(창37:28) 예수님은 은 삼십에 팔렸다.(마27:3)

출애굽기 21:32에서 종의 가격은 은 삼십 세겔입니다. 그렇다면 고멜의 가격은 종의 절반 가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보리 한 호멜반을 더한다 해도 종의 가격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것은 고멜의 가격이 가치가 매우 적은 쓸모가 거의 없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고멜은 자신을 헐값에 팔았습니다.

1절의 우상과 건포도는 우상을 섬김으로 건포도를 먹게 되는 제의적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분이 거의 없었던 시기에 건포도는 최고의 간식이요 귀한 것입니다.

호세아 강해-건포도


고멜의 타락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상과 건포도로 인해 탐욕의 종이 된 것입니다. 세상을 섬김으로 세상이 주는 건포도 쾌락에 흠뻑 빠져 남편인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철저하게 세상의 종이 되어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의와 거짓과 탐욕과 술수와 음란을 일삼으며 살아가는 불쌍한 고멜의 모습은 당시에 영적으로 타락한 이스라엘의 실체이다. 세상이 주는 부귀와 명예가 좋아 믿음 버리고 교회를 떠나 세상을 벗 삼아 살아가는 불쌍한 우리의 인생들을 말씀하신다.

인간은 참 어리석다. 세상은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약속하지만 속임수이다. 한 번 그곳에 빠져들면 모든 것을 빼앗기고 쫓겨나고 만다. 실망과 좌절과 슬픔만이 남겨질 것이다. 아버지의 상속받은 재산을 모두 팔아 세상으로 갔던 탕자가 결국 거지가 되어 아버지에게 다시 돌아온 것처럼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세상의 사랑을 받고 싶어 아양을 떨며 자신의 몸과 영혼을 팔아버린다. 파우스트처럼 말이다. 배은망덕하고 불결한 여인과 같은 우리를 하나님의 그의 독생자 그리스도의 피를 흘리게 했다. 아무 쓸모없는 죄인들을 위해 무한한 은혜를 쏟아 부으셨다.

계5:9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사서 하나님께 드리고…….

3-4절 정결의식을 한다. 율법으로 부정하게 되면 일정기간 진 밖에서 홀로 남아서 기간을 채운다. 일종의 자숙기간이며 쉬는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실 때,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우리 안에 주상과 에봇 드라빔과 같은 우상들을 제거해야 한다. 세상을 의지하려 했던 것, 하나님이 아닌 무엇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으려 했던 것들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이 우리 마음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이 시기를 잘 견디어 내고 승리한다면 하나님은 예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실 것이다. 지금은 위기다. 위험한 기회이다.

5절은 축복의 약속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 약속을 확신할 수 있는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이름이 걸린 문제다. 둘째 하나님은 이미 그리스도의 ‘피’를 값으로 지불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라.

세 번째 근거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출애굽기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한다. 나 같은 못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나같은 죄많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는단 말인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할 때 우리의 공로를 보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사랑하신다. 사랑은 우리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하셨다.

요한1서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그렇습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걱정할 필요도 없다.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주님께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토하면 된다. 하나님은 기꺼이 사랑하시며 받아 주실 것이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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