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일낮, 오후 예배대표기도문

10월 주일 낮, 오후 예배 대표 기도문

 

2021년 10월이 도래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얼굴엔 주름이 하나둘 드러나고, 머리카락은 어느새 새치가 들어갑니다. 지나온 시간보다 살아갈 날이 더 짧은 나이가 되면 당연히 드는 생각이지만, 삶은 언제나 헤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얼마의 시간이 남겨져 있는지 모르지만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 기도문 작성법은 아래의 글을 참조 바랍니다.

• 대표기도문 순서와 작성법

이곳에서는 10월에 드릴 수 있는 기도제목을 선별하여 정리하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단 번에 잘 쓰지 못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구해야 할 기도제목을 올리고, 기도문을 첨가하니 참고 바랍니다.

 

월별 기도제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2021년 대표 기도문 모음
• 2021년 10월 대표기도문 모음

 

10월 대표 기도제목과 기도문

감사

천지의 만물의 창조자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에게 아름다운 시월을 허락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살아계신 하나님, 풍성한 열매로 저희들에게 채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높고 맑은 하늘을 선물로 주시고, 황금 들녘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자연은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마땅히 드려야 할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통치를 바라보며 우리도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드립니다.

 

회개

 

결실의 계절에 하나님 앞에  빈손으로 나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축적된 시간만큼 성숙한 믿음을 소유해야 하지만, 피상적 신앙과 성숙하지 못한 인품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탐하기보다 영원한 것을 탐하며, 소유하기보다 나눔으로 하늘에 보화를 쌓아야 했음에도 지나오면 늘 후회뿐인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열매 맺는 믿음이 되게 하소서.

저희들을 아낌없이 사랑하시는 주님,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오늘이 어제보다, 내일이 오늘보다 더 성숙한 신앙을 가져야 함에도 그렇지 못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로 하여금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바르게 판단하게 하시고,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옵소서. 가장 가치 있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소중한 것에 투자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열매 없는 자가 아니라 많은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과연 지나온 시간 동안 무엇을 심었고, 무엇을 위해 살아왔습니까? 이 시간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새롭게 되어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심게 하옵소서. 불평과 원망의 언어가 아닌, 감사와 찬양의 언어를 심게 하소서.

의심과 두려움의 언어가 아니라, 확신과 신뢰의 언어를 심게 하소서.

거짓과 가식의 언어를 버리고 진실과 진리의 언어로 채워 주옵소서.

 

군군의 날, 안보를 위한 기도문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71년 전, 우리나라는 하나의 나라가 둘이 되고, 둘이 된 나라는 얼마 후 서로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며 피를 흘리는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쟁 후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이 되었고, 나라는 초토화되었습니다. 수많은 군인들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잃었고, 적지 않은 군인들은 몸의 일부를 잃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세계에서 6위의 군사력을 자랑할 만큼 막강한 군사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 군사력을 통한 평화는 거짓된 것이며, 서로를 기만하는 것인 줄 압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뿐임을 압니다. 아직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하여 복무 중입니다. 사랑의 주님, 그들을 지켜주시고, 무사히 제대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노회 주간과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문

 

선하신 하나님, 10월에는 한국교회의 대부분 교단에서 노회가 있습니다. 목사님들과 장로님이 함께 모여 교회의 애로사항과 발전을 논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성노회 될 수 있도록 노회에 참석하는 모든 노회원들에게 성령과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