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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샤마임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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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2024년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중턱에서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새해를 준비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4년 12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언제나 살아 계셔서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끝자락에 이르러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음을 고백하며, 오늘 이 시간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저희를 지켜 주시고, 삶의 모든 순간에 동행해 주신 주님, 때로는 고난과 시험을 통과하며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해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서 저희를 붙들어 주셨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넘어 크신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때 주님의 은혜로 채워진 순간들을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을 올립니다. 그리고 아직 남아 있는 2024년의 시간도 주님과 동행하며, 성탄의 기쁨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보내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음과 분주함 속에서도 주님의 오심을 묵상하며, 주님만을 바라보는 경건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대림절 기간 동안 저희가 더 깊은 영적 성숙을 이루고,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특히 병약한 자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옵소서. 육체적으로나 마음으로나 지친 이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그들의 삶에 평강과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저희가 이웃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사랑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따뜻함을 전하는 손과 발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에서 새롭게 세워진 임원들과 일꾼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맡겨진 자리에서 겸손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충성되게 일하게 하옵소서. 각 기관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교회의 성장과 화합에 기여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열매 맺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귀한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가 주님의 공의와 진리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겨울,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게 하시고, 모든 국민이 희망 가운데 새해를 준비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바르게 세우는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내년에는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진리를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국내와 선교 사업에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없게 하시고, 분주한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천착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내년 목회 계획을 세우고, 계획하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일조하는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고, 성도들의 마음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새겨져 변화와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가 주님의 뜻을 깨달아 삶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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