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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설교126

창세기 15장 횃불언약

창세기 15장 횃불 언약 가나안 전쟁에서 롯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브람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정신을 차리고 재정비해서 되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친히 위로하시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1-11절 언약의 재확인12-21절 횃불 언약 1-11절 언약의 재확인전쟁을 마치고 장막으로 돌아온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다’라고 하십니다. 아브람은 뭔가 큰 두려움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전쟁으로 인한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두려워 말라고대 근동의 문헌에 의하면 ‘두려워하지 말라’는 .. 모세오경강해 2024. 5. 21.

창세기 14장 롯을 구한 아브라함

창세기 14장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창세기 14장은 아브람이 롯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단순히 아브람이 조카를 구했다는 식의 흥미로운 가족애 정도로 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바로 직전 장인 13장의 이야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12장은 아브람의 소명과 애굽에서의 위기가 소개됩니다.  13장은 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과 롯의 목자 사이에 다툼이 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불러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면 자신은 반대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롯은 아브람의 청에 아브람에 ‘삼촌이 먼저 선택하세요’라고 말하지도 않고 자신이 보기에 가장 좋은 땅에 요단들을 선택합니다. 결국 롯은 요단들로 나가 소돔까지 이르고, 아브람은 헤브론 산지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14장이 시작됩니다.14장은 시날 .. 모세오경강해 2024. 5. 21.

창세기 13장 롯의 선택, 하나님의 선물

창세기 13장애굽에서 돌아온 아브람과 롯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래의 일로 말미암아 힘들기는 했지만 많은 재물과 가축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일어납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 사람의 정체가 드러나는 법입니다. 13장에서는 아브람과 롯이 결별하는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롯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아브람과 영원히 결별하게 되고, 결국 후에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 겨우 몸만 빠져나오게 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요?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14-18절 아브람을 찾아오신 하나님 1. 1-13절 아브람과 롯의 결별(訣別) 창세기 13: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창세기 13:2 아브람에.. 모세오경강해 2024. 5. 20.

창세기 12장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까지

창세기 12장 창세기 12장은 갈대아 우르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던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야깁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따라 가족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갑니다. 기근이 찾아와 잠깐 애굽에 내려간 곤란한 일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래를 데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창세기 12장 구조] 창세기 12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9절까지는 갈대아 우르에서 부름을 받고 가나안까지 가는 아브람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10-20절까지는 애굽에서 위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서 지내던 아브람을 불러내셔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길 원하셨습니다. 1. 1-9절 아브람의 소명 ㄱ. 가나안으로 떠나는 아브람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 모세오경강해 2024. 5. 20.

창세기 11장 강해 바벨탑 사건과 셈의 족보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은 홍수 이후 인류가 어떻게 번성했으며, 어떻게 살아갔는가를 보여주는 샘플과 같습니다. 저는 창세기 11장에 등장하는 바벨탑 사건을 타락하는 인류와 거룩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하나님과의 줄다리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인류로 하여금 끊임없이 타락의 길을 걷지 않도록 막으시려 하십니다. 우리는 창세기 11장을 해석하면서 두 가지 주제에 집중하려는 오류를 범합니다. 하나는 11:1의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는 곧장 신약의 오순절 사건으로 끌고 가 성령 안에서 한 언어를 구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성경을 해석함에 큰 오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2:6에서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라.. 모세오경강해 2024. 5. 19.

창세기 9장 강해, 노아의 언약

창세기 9장창세기 9장에서는 번제를 드린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소개한다. 노아의 언약으로 불리는 언약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심으로, 홍수 이후 다시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복주신다. 창세기 구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1-11장까지는 창조시대로 구분하고, 12-50장까지는 족장시대로 구분합니다. 창조시대를 다시 나누어 보면 1-2장은 천지창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3장 이후는 타락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6-9장까지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9장은 노아의 홍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10장에서는 노아의 후손들을 다루는 족보가 등장합니다. 10장 족보로 들어가면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이방민족들이 등장합니다. .. 모세오경강해 2024. 5. 19.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은 죄가 어떻게 들어왔으며, 죄로 인해 공동체가 어떻게 파괴되었는가를 설명합니다. 어제는 마지막 부분인 여자의 창조와 한몸 이룸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말은 공동체로 창조하셨다는 말이며, 사람의 완성은 공동체 안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2:25의 표현은 사람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존재라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제 3장에서는 그러한 인간의 모든 관계가 처참하게 깨지고 죄가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보여줍니다. 1-7 뱀의 유혹과 타락8-21 하나님의 심문22-24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사람1. 1-7 뱀의 유혹과 타락 1-7 뱀의 유혹과 타락 뱀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 .. 모세오경강해 2024. 5. 13.

창세기 2장 여자의 창조

창세기 2장 창세기 2장은 난제입니다. 1장에서 분명히 사람을 창조했다는 서술이 있는데 2장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그것도 1장과 다르게 말입니다. 2장은 3장에 나오는 타락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합니다. 2장에서는 아담과 하와의 소명 또는 ‘삶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창세기는 출애굽의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다. 광야의 길을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애굽에서 나와야 하고, 왜 이 고생을 하면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는지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창조의 타락, 그리고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즉 집을 잃어버리고 배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이유가 오늘 2장에 소개됩니다.  하나님.. 모세오경강해 2024. 5. 13.

요한복음 2:13-25 참 성전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2:13-25 참 성전이신 예수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내쫓으셨다. 유대인들이 표적을 보이라 하자 사십육 년 동안 지은 성전을 사흘 만에 일으키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께서 참 성전이심을 선언하신 말씀이시다. [본문]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 신약복음서 2022. 1. 5.

호세아 6:1-11

호세아 6:1-11 1. 본문 읽기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구약선지서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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