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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33
고등부칼럼-무엇을 위해 죽겠는가?
무엇을 위해 죽겠는가? 얼마 어느 TV에서 청담동 며느리의 일상이란 주제로 방영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갑부들이 산다는 청담동, 그곳의 며느리들은 어떻게 살까? 한 분은 자신의 집에 수 천벌의 옷이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 한 벌씩 입어도 족히 몇 년은 걸리는 엄청난 옷이다. 옷의 가격만 따져도 수십억이 넘는다. 사람은 자신이 귀중하게 여기는 것에 돈과 시간을 사용한다. 어떤 사람은 차에, 어떤 사람은 집에, 어떤 사람은 옷에, 어떤 사람은 건강에, 어떤 사람은 친구들에게 투자한다. 그것들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 지는 그 사람이 어떤 것에 돈을 사용하는가 보면 알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설교> 하나님의 축복을 취하라
하나님의 축복을 취하라 -정현욱목사 신평로교회 주일낮설교, 20100711 어릴 적 소풍가는 전날 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설쳐가며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새하얗게 보냈습니다. 소풍가라고 사준 왕자표 깜장 고무신,을 토방 밑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요쿠르트 하나 사먹으라고 준 단돈 100원도 호주머니에 넣고, 일년에 한 두 번을까 말까하는 쌀밥에 계란 후라이가 얹어진 노란색 알미늄 벤또... 그리고 잠들기 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신이시여 저에게 왜이런 고통을 주시나이까? 당신은 밤을 왜 이렇게 길게 만들었습니까? 오늘만은 밤이 없이 곧바로 아침이 오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 학교가기 싫어서 아침마다 엄마가 다섯 번은 깨우러 와야 겨우 일어나는 아침도 그날만은 제가 엄마를 깨우러 갔습니다. “엄..우리의 발이 요단 강에서 젖을 때(수 3:1-24)
우리의 발이 요단 강에서 젖을 때(수 3:1-24) 김정우교수 총신신학대학원 구약학 이제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앞에 섰다. 그들에게는 가슴이 설레는 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430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곧 성취되려고 한다.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백 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집트 생활을 끝내었고, 지난 40년 동안 떠돌아 다니던 광야 나그네 생활도 끝내고, 드디어 약속의 땅 앞에 서게 되었다. 인생과 역사의 한 매듭을 짖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러운 순간인가. 이제 돌고 돌지만 목적지가 없던 방황이 종식되었다. 이제 애쓰지만 도달하지 못하던 일이 종식되었다. 눈으로 보고 걷던 시대가 종식되었다. 과거의 실패를 늘 상기해야 하던 시대가 종식되었다. 기업을 얻지 못하는 두려운 시대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