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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5
봄이 오면 벚꽃이 핍니다
[독서칼럼] 책은 마음의 고향(故鄕)이다
글쓰기-삶은 경이롭다.
경이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특징은 부지런함이다. 무료한 삶의 단층에 숨겨진 경이를 찾기에 게으르지 않다. 겹겹이 쌓인 삶의 기억들을 치열하게 찾고 다듬어 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 마치 세공사가 돌덩이를 다듬고 다듬어 최고의 보석을 만들어 내듯. 원석과 다듬어진 보석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차이가 난다. 우린 삶의 기억의 층 속에서 원석을 캐는 채굴자이면서, 영롱한 빛을 발하도록 다듬는 세공사다. 섭리를 통해 일상에 뿌려놓은 수많은 원석들을 찾아내 다듬고 다듬어 영롱한 빛을 발하도록 삶을 세공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은 아닐까? 고 박완서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어두운 기억도 세월이 연마한 고통에는 광채가 따르는 법이다.” 길게 기억되는 문장은 삶에 천착함으로 세월을 통해 빚어낸..독서칼럼, 중고책 이런 재미로 읽는다.
학습법-프루스트 효과, 냄새는 기억하고 있다.
프루스트 효과 냄새도 학습에 효과가 있을까? 심리학과 교육학에서 잘 알려진 '프루스트 효과' Proust effect 가 있다.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것을 '냄새'를 통해 회상하게 되는 효과를 말한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냄새는 기억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두 집단을 나누어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한집단은 일반 공간에서 암기를 하고, 다른 집단은 팝콘 냄시가 나는 공간이었다. 다른 냄새여도 괜찬다. 그 뒤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니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냄새를 맡은 집단이 냄새없이 한 집단보다 두배나 더 놓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학자마다 동일한 실험을 한 결과 10% 높게 나오기도 하고 20%이상 높은 점수를 얻은 연구도 나왔다. 각기 다른 이유는 사용하는 단어와 분위기등이 사뭇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