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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1
요한복음 1장 1절
요한복음 1장 1절 이 장엄한 구절을 생각하면 가슴이 요동칩니다. 세상의 그 어떤 문장도 요한복음 1장 1절을 대할 수 없습니다. 70년 예루살렘은 디토 장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을 때 비록 법궤는 사라졌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물보다 우선하는 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근원이자 존재 자체였습니다. 말씀이 곧 존재였고, 생명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파괴되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면 그것이 전부입니다. 광야에서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들을 이끌었고, 말씀으로 먹이셨고, 말씀으로 보호하셨습니다. 이제 요한은 이스라엘의 존재의 의미라고 여겼던 나라를 잃고, 성전마저 파괴되어 무(無)가 되어버..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