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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971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3) 긍정하고 부정하라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3. 자기 주관에 맞게 긍정하고 부정하라 서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다. 주체적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두 번째 단계를 뛰어넘어 저자의 의견과 주장에 대하여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서평자의 소신을 밝혀야 한다. 예를 저자가 무상교육을 전학생과 모든 지방에도 확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고 하자, 그럼 서평자가 그에 대해 긍정한다면 왜 긍정하는지를 자신의 의견을 첨부하거나 저자의 의견을 강조하면 된다. ‘저자는 ~한 이유로 무상교육을 주장한다. 필자는 저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전적을 찬성하며, 나 또한 그러한 이유로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대한다면 왜 반대하는지를 자신의 논리로 소신 있게 적어 나가면 된다. ‘저자의 무상교육에 대한..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24. 5. 15.
서평 잘 쓰는 법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책 읽기 전 작업 이제부터 서평 실전에 들어가 보자. 풍성한 서평, 날카로운 서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 서평의 폭이 과도하게 포괄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제시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류의 서평을 써야 하는지를 먼저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 한다. 이 부분은 앞선 서평의 종류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서평을 쓰기 앞서 가장 기본적인 작업들인 저자 읽기와 책의 흐름, 책의 목적을 파악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첫 시간으로 ‘저자 읽기’에 대해서 알아 보자. 1) 저자 읽기 책은 반드시 저자가 있다. 저자 없는 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자는 한 개인이거나 공동저자, 또는 어떤 단체이다. 이유야 어떻든 한 책은.. 일상이야기/서평쓰기 2024. 5. 15.
[어버이주일 칼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어버이주일 칼럼]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 공경은 케케묵은 유교의 전통이 아니다. 모든 삶의 근본이며 원리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는 첫 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다. 사도바울은 교회의 원리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속에 있다고 말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처럼 부모 공경은 계명의 중의 계명으로 말씀하셨다. 부모 공경에는 약속이 있다.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약속이 주어져 있다. 절대 기준으로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부모 공경은 대체로 장수와 잘되는 축복을 받았다. 공경은 절대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주 안에서 공경하라고 충고한다. 부모도 부족하고 어리석을 수 있다...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24. 5. 11.
명심보감-八反歌八首(팔반가 팔수) 아래는 추적이 지었다는 명심보감의 22번째 이야기로 여덟 편의 시로 지어진 이야기이다. 자식과 부모를 대하는 잘못된 자녀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수 백 년이 흘러도 오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듯하다. 인생은 시간이 아무러 흘러도 변하지 않는 존재인 것이 분명하다. 구구절절 고개가 끄덕여지는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부모를 통해 우리가 존재하고 부모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장주의에 함몰된 현대의 교회교육을 생각하면서 참다운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八反歌八首(팔반가 팔수) 1.어린 자식 어쩌다 대들면 내 마음에 기쁨이 느껴지지만부모님이 나에게 화를 내시면 내 마음 도리어 언짢아지네한쪽은 기쁘고 ..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24. 5. 11.
[목회 칼럼] 설명절, 밥상머리 나눔을 하자. 설! 밥상머리 나눔을 하자. 가족들이 둘러앉아 한 끼의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머리가 좋아진다? 2010년 초에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라는 책이 자녀를 둔 부모와 학교를 강타했다. 책의 내용은 최소한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가족들이 함께 먹음을 통해 자녀들의 재능과 학업능력이 상승하며,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평범하게 생각하기에는 매력적인 이야기이고, 그냥 믿기에는 왠지 믿기지 않는다. 그럼 무엇이 한 끼의 식사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첫 번째 비밀은 ‘대화’에 있다. 시간이 금이 되어버린 현대의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이 둘러앉아 한 끼의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것은 단지 한 끼의 식사의 중단함을 말하지 않는다. 대화의 단절이며..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24. 2. 7.
설거지-설겆이-설걷이 설거지-설겆이-설걷이 어느 말이 옳을까요? 답은 설거지입니다. 진짜 인가 싶지만 국립국어원은 설거지가 맞다고 말합니다. '설겆이'로 적지 않고 '설거지'로 적는 것은 '설겆'과 '이'로 더 이상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설겆다'는 더 이상 '설겆어라, 설겆으니, 설겆더니'와 같이 활용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설겆-'이란 어간은 현재에는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제20 항에서는 이와 같이 사어(死語)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설겆-'은 표준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설겆-'을 염두에 두고 '설겆이'로 적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거지'로 적는 것이 옳고 '설겆이'는 옳지 않다고 할 수 있.. 일상이야기/글쓰기특강 2023. 11. 1.
2024년 교회력 및 절기 2024년 교회력과 절기 2024년 간략한 교회력과 절기를 소개합니다. 중요한 교회력을 앞 부분에 두었고, 한국교회에서 지키는 절기는 뒷 부분에 배치하였습니다. 1월 6일 주현절 1월 7일 주님의 수세주일 / 신년주일 2월 11일 산상변모주일 2월 14일 재의 수요일 2월 18일 사순절 첫주일 3월 24일 종려주일 종려주일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마지막 보내는 일주일의 첫날입니다.예수님의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3월 25일 - 30일 고난주간 3월 31일 부활절 5월 5일 어린이 주일 5월 9일 주의 승천일 5월 12일 어버이주일 5월 19일 성령강림절 7월 7일 맥추감사주일 한국교회에서만 지키는 절기로 7월 첫 주일을 맥추 감사 주일로 지킵니다. 10월 2..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23. 10. 12.
2022년 사순절 기간과 부활절 논쟁 2022년 사순절 기간 2022년 사순절 기간은 3월 2일(수)부터 4월 16일(토)까지입니다. 고난주간은 4월 11일에서 16일까지입니다. 부활주일은 4월 17일입니다. 사순절 기간은 부활주일이 정해진 후 이전40일로 돌아갑니다. 일요일은 사순절 날짜에넣지 않습니다. 사순절은 중세 시대에 시작한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부터 시작했으며, 교회의 가장 큰 절기입니다. 파스카 논쟁(Paschal Controversies) 또는 부활절 논쟁 파스카 논쟁으로 알려진 부활절 논쟁은 부활절 날짜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해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논쟁한 사건입니다. 파스카는 구약의 유월절의 헬라식 표현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파는 부활절 논쟁이 아니라 유월절 논쟁으로 부르기를 즐겨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22. 2. 22.
고래 스킨으로 변경을 하고 난 후 고래 스킨 변경을 하고 난 후 오늘이 2022년 2월 11일이네요. 정말 시간이 쏜살처럼 흘러갑니다. 쏜살은 워낙 관용적 표현이라 무슨 뜻인 줄 모르고 썼는데 말 그대로 쏜 살이네요. 활에서 떨어져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살이란 뜻이죠. 의미는 알지만 어원은 잘 몰랐는데 불과 2년 전에 알고 약간 씁쓸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다는 것이. 고래스킨 몇 년 만에 스킨을 바꾸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북클럽스킨은 2020년 초반에 나왔을 겁니다. 그러니까 거의 2년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그전에는 몇 가지 스킨을 사용하면 여러 시도했지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고래스킨도 썩 맘에는 들지 않습니다. 아마 후에 다시 북클럽 스킨으로 돌아갈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전에 사용하던 북클럽 .. 일상이야기 2022. 2. 11.
전남 담양 여행 가볼 만한 곳 전라남도 담양 가볼 만한 곳 담양을 가게 되면 둘러볼 곳들입니다. 화려한 관광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오래된 유적지나 공원, 정원, 자연 마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직접 가본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저의 자의대로 정리한 것이니 참조만 하십시오.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25 담양하면 떠오르는 건 메타세쿼이아입니다. 학창 시절엔 담양은 죽공예로 유명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메타세쿼이아가 됐습니다. 메타세쿼이아는 담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옛도로에 널려 있습니다. 이유는 오래전 우리나라가 국도면 가로수를 심기 위한 정책으로 메타세쿼이아를 심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잘려지고 없어졌습니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도 한 때 잘려진 .. 일상이야기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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