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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11절

부활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로마서 8장 11절은 부활의 생명이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안에 실제적으로 역사하는 생명임을 선포합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으로 시작되는 이 구절은 부활이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현재적 능력이며, 미래의 완성을 향한 보증임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 참여하며, 그 영이 우리를 일으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부활의 시작, 그리스도를 살리신 성령 (롬 8:11 상반절)“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사도 바울은 부활을 단지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3.

시편 30편 5절

하나님의 아침은 반드시 옵니다시편 30편 5절은 고난과 눈물의 시간을 지나 부활과 회복의 새벽을 맞이하게 되는 신앙의 여정을 시적으로, 동시에 신학적으로 선언합니다.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는 말씀은, 고통을 지나 결국 생명으로 나아가는 구속사의 길,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본문은 개인의 고난뿐 아니라, 인류의 죄와 그리스도의 구속이라는 대서사에 비추어 부활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은총은 평생입니다 (시 30:5 상반절)"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시인은 하나님의 진노와 은총을 시간의 대비로 설명합니다. 히브리어 원문에..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3.

요한복음 12장 24절

죽음은 끝이 아니라 열매를 맺는 시작입니다요한복음 12장 24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깊은 신비를 곡식 한 알의 비유로 풀어낸 말씀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이 구절은 단순한 자연의 원리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사역과 성도의 제자도를 설명하는 핵심적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죽음과 헌신, 그 뒤에 오는 생명과 열매의 법칙을 보여주는 깊은 상징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생명의 역설로 이루어집니다 (요 12:24 상반절)“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시점은 유대인들의 6월절, 즉 유월절을 앞둔 때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절정으로 .. 신약복음서 2025. 4. 3.

성경에서 부활을 상징하는 것들

성경에서 부활을 상징하는 것들성경에서 부활을 상징하는 주제나 상징들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생명 회복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와 새로운 창조를 드러내는 강력한 신학적 언어입니다. 다음은 성경 전반에서 부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주제와 상징들입니다.1. 씨앗과 열매 (요 12:24, 고전 15:36-38)상징 의미: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생명의 시작이다.요한복음 12:24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이 상징은 부활의 본질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자연 비유입니다. 심긴다는 것은 죽는 것이며, 싹튼다는 것은 부활의 생명으로 변화됨을 의미합니다.바울도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육체의 부활을 설명합니다.2. 새벽과 아침 (시 30.. 성경의세계/성경의 상징 2025. 4. 3.

부활 주일 설교, 고전 15:38-44 부활의 몸

하늘의 형체로 심기우는 씨,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는 새 생명고린도전서 15장 38절에서 44절까지의 말씀은 부활의 신비를 풀어주는 구속사적 중심 구절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던 부활의 몸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씨앗의 변화를 비유로 들어 설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부활이 단순한 재생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영광스러운 실체로 바뀌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심겨지고 다시 살아나는 ‘새로운 형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풀어가고 있습니다.심는 자의 믿음과 하나님의 주권 (고전 15:38)“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바울은 씨앗의 심김과 자람에 있어서 인간의 손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씨를 심.. 신약서신서 2025. 4. 3.

롬 5:18 멸망에 이르는 순종, 생명에 이르는 순종

한 사람의 순종으로 임한 생명의 길로마서 5장 18절은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조하며 구속사의 핵심 원리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 5:18). 이 말씀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인류의 비극과, 또 다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본문은 단순한 논리적 비교를 넘어, 인간의 운명을 갈라놓은 두 사건—범죄와 순종, 죽음과 생명—을 통하여 구속사의 흐름을 명확히 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아담의 불순종과 그리스도의 순종 사이에 숨겨진 하나님의 깊은 뜻을 상징적 언어를 통해 살펴보며, 우리 삶 속에 적용..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2.

마태복음 4:1-4 광야 논쟁

말씀으로 이기신 주님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직전,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은 그리스도의 순종과 승리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마태복음 4장 1절부터 4절까지의 이 장면은 단순한 유혹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담이 실패했던 자리에서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승리하셨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핵심 장면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시험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있는 시험 (마 4: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마 4:1).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발적으로 시험의 자리에 나아가신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분을 시험의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2.

롬 5:3-5 환난은 인내를

고난의 가시를 뚫고 피어난 소망로마서 5장 3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고난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고난의 이유, 그 고난을 견디게 하는 은혜, 그리고 결국 고난을 통해 도달하게 되는 소망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고난의 과정을 성경 전체에서 등장하는 ‘가시’의 상징성과 연결해 묵상할 수 있습니다. 가시는 창세기 이후 죄의 결과로 인간의 삶에 들어온 고통의 실체이며, 성경은 이 가시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동시에 구원의 여정을 함께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고난과 가시, 인내와 소망이라는 단어들이 어떻게 구속사 속에서 엮여져 있는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고난은 가시의 현실을 드러냅니다 (롬 5:3)“..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2.

롬 5장 1-11절 십자가의 사랑

가시 위에 세워진 사랑로마서 5장 1절부터 11절은 복음의 핵심을 진술하는 중심 본문으로,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를 위해 죽으셨는지를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라는 세 가지 상태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인간의 비참한 상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식으로 나타났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은 고난을 뚫고 나온 사랑, 곧 ‘가시’ 위에 세워진 사랑입니다. 가시는 성경 전체에서 죄의 결과이자 저주의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가시의 상징성을 따라 그리스도의 구속이 얼마나 치열하고 은혜로운 사랑이었는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연약할 때 – 저주받은 땅에서 피어난 구속의 시작 (롬 5:6)"우리가 아직 ..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25. 4. 2.

눅 19:28-38 예루살렘 입성

가시를 넘은 왕의 길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인류 구속사의 정점으로 향하는 출발점입니다. 겉으로는 환호와 찬양이 넘치는 축제처럼 보이지만, 그 길은 고난의 길이며, 가시로 덮인 십자가를 향한 순종의 길입니다. 누가복음 19장 28절부터 38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이 입성이 단순한 행진이 아닌, 인류의 죄를 대신 지는 메시아의 자기 비움과 섬김의 여정임을 묵상하게 됩니다. 특히 이 장면 속에 내재된 '가시'의 상징성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죄와 그 죄를 대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겸손한 나귀, 가시의 여정을 예고하다 (눅 19:28-31)예수님께서 감람산 근처,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셨을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맞은편 마을로 가라. 거기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 신약복음서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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