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온고지신(溫故之新)
공자의 공부법
온고지신(溫故之新)
옛 것을 익히어 새 것을 알면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공자의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말이다.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온고지신 가이위사
온고는 옛 건을 배우다는 뜻이고, 지신은 새 것을 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것을 온전히 익힌 다음에 새로운 것을 알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예것을 익히는 것이 곧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이다라는 뜻도 된다. 공자의 이 말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것은 옛 것을 온전히 알게 되면 새로운 것을 통찰하는 능력이 생길 것임을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이중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하나는 먼저 옛 것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는 뜻인 동시에 옛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즉 옛 것을 알았으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 그래야 가르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공자는 앞서서 학이편에서 공부는 이미 배운 것을 반복하여 복슴할 때 온전한 배움에 이르게 될 것임을 말했다.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이미 배운 것을 때때로 반복하여 복습하면 이 또한 기쁜 일이 아닌가
학습이란 말에는 배움의 의미로서의 학과 반복하여 실천하는 측면에서는 습이 들어가 있다. 진정한 공부는 이론과 실천이 분리되지 않으면, 상호보완적이며 일체가 되어야 한다. 자전거 타는 법을 아는 것은 진정한 '앎' 아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하고 연습하여 타는 수준에 이르를 때 진정한 '배움'에 이르는 것이다. 바로 그 때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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