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사원 VS 비관적인 사원
낙관적인 사원 VS 비관적인 사원
[어떻게 생각하냐가 삶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예이다.]
우울증과 절망 분야의 독보적인 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E. P. Seligman은 어느 날 메트폴리탄 생명보험회사 사장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 성공적인 세일즈맨을 선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는 것이었다. 보험회사 사장은 매년 6만 명 정도의 지원자들 중에서 5,000명 정도의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고 했다. 그런데 혹독한 수습기간을 거친 사원들 중 절반이 1년 이내에 퇴사한다는 것이다. 4년이 지나면 80%가 중도 탈락하기 때문에 매년 7,500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허비된다고 했다.
셀리그만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체계적으로 노력하면서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믿는 낙관적인 직원과 목표가 없고 쉽게 포기하는 비관적인 직원을 구분할 수 있는 검사를 개발했다. 그는 신입 사원들에게 이 검사를 실시해서 그들이 입사한 지 1년이 되었을 때와 2년이 되었을 때의 보험 계약결과를 비교했다. 분기별 평균 계약 실적을 비교한 결과, 입사 후 1년째에는 낙관적인 경우 3,087달러인 반면 비관적인 사원은 1,962달러를 계약해서 낙관적인 사원들이 비관적인 사원에 비해 57.33%나 더 많은 계약 실적을 올렸다.
입사 후 2년째에는 차이가 더 심해졌다. 낙관적인 사원(15,320달러)들이 그렇지 않는 사원(2,076달러)들에 비해 무려 637.95%나 더 많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이다. 또 비관적인 사원은 1년이 지나도 계약고가 거의 달라지지 않는 반면 낙관적인 사원은 1년 전의 계약고에 비해 무려 4.96배나 증가했다.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앞으로 잘될 것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다.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사원은 노력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생각에 노력하지 않게 된다.
'일상이야기 > 목회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인의 시간관리-파킨슨의 법칙 (0) | 2012.02.12 |
---|---|
하나님 아버지의 아리랑 (0) | 2012.02.11 |
조슈아 벨이 거리에서 연주한다면? (0) | 2012.02.04 |
선교란 무엇인가? (0) | 2011.12.25 |
만남!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0) | 2011.12.25 |
댓글